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자스나로 NFC중복인식방지 교통카드지갑
JASNARO DESIGN LAB
NFC중복인식방지 교통카드지갑
© LineUpBruce
아이폰 사용자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교통카드를 사용한다.
하지만 갤럭시에 넘어온 사용자라면 너무나도 당연하게 불편할 것이다.
특히나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한다면 "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라는 멘트가 지긋지긋하게 느껴질 것이다.
오늘은 차폐기능으로 카드를 꺼내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지갑을 소개한다.
오늘 소개할 교통카드지갑은 자스나로의 BRO-2이다.
자스나로는 다양한 스타일의 지갑을 제작하는 전문 브랜드다.
자스나로의 BRO-2를 선택한 이유는 아쉽게도 (자칭) 미니멀리스트임에도 이런저런 이유로 여러 장의 카드를 소지하고 다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마다 종종 중복 인식되는 경우가 있어 한 장만 따로 빼서 찍고 다시 넣고를 반복해야 했다.
급하게 그냥 찍을 때면 어김없이 여자분의 목소리"카드를 한 장만 대주세요"를 듣게 된다.
자스나로 중복인식방지 기능
자스나로 BRO-2는 NFC중복인식방지 특허를 가진 브랜드로 전자파 차폐소재(EMI)를 사용하여 한 장 이상의 카드가 인식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이 있다.
차폐소재가 쓰인 지갑 외피는 내부에 다른 카드들이 인식되지 않도록 막아주고, 전용칸(외부)에 쓰인 또 다른 차폐소재(NBL)는 인식감도 및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하는 방식이다.
* EMI (Electro Magnetic Interference)
자스나로 디자인
아이폰 SE2와 크기 비교
자스나로 교통카드지갑의 전체적인 디자인은 슬림하고 가벼운 외형으로 작은 사코슈나 바지 앞주머니에도 들어갈만한 미니멀한 사이즈다.
사이즈 10*7cm
무게 35g 내외
외피, 내피 천연 소가죽
BRO-2
외부에 교통카드를 넣을 수 있는 NFC 카드 전용칸이 하나, 내부에는 카드를 넣는 칸이 4개 있는 슬림한 디자인으로 색상은 에토프인데 24년 1월에 신상품으로 출시된 색상이다.
*2024년 1월 브라운, 에토프, 오렌지 색상 추가
내부에 있는 4개의 칸중 안쪽 두 칸은 카드를 넣었을 때 완벽하게 가려지는 깊이로 보이고 싶지 않은 카드나 못생긴(?) 카드를 숨기기 좋다.
지폐의 경우도 두 번 접어 넣으면 완벽하게 숨겨지는 사이즈다.(용도는 각자 성격에 맞게 사용하면 좋을 듯...)
자스나로 교통카드지갑 사용 후기
자스나로 Bro-2를 사용하고부터는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스트레스가 없어졌다.
카드를 따로 빼지 않아도 되고, 교통카드지갑 통째로 태그 해도 되니 이렇게 편할 수가 없다.
디자인도 깔끔하고 사이즈도 스마트폰보다 조금 작은 사이즈라서 손으로 들고 다니기도, 혹은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니기도 부담이 없다.
색상이나 마감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워서 매우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해외에서는 카드 중복 인식 문제 발생 방지를 위해 교통카드를 한 장만 태그 하라고 한단다.
하지만 불편한 거 못 참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절대 그렇게 놔두질 않는 모양이다.
차폐소재라는 것을 이용해서 이렇게 편하게 만들어 놨으니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듯하다.
본의 아니게(?)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하거나, 사원증, 아파트 현관 키 등 비접촉식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유용할 것 같고, 깔끔한 디자인의 심플한 교통카드지갑을 찾는 분들에게 좋을 것 같아 소개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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