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 뉴스] 드디어 아이폰으로도 디지털 키 쓴다!
스마트폰 운영체제 기반으로 서비스되는 디지털 키 2현대차∙기아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 현대차∙기아는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8일(수) 밝혔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
v.daum.net
*본 글은 상업적인 의도가 전혀 없으며 원작자의 요청 시 즉시 삭제 하겠습니다.
1. 기사 요약
현대차∙기아가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간 '디지털 키 2(Digital Key 2)'를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는 삼성과 구글, 애플사와의 협업을 통해 호환성과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킨 디지털 키 2 서비스이다.
기존에는 스마트폰 제조사가 제공하는 앱(App)을 통해 서비스돼 왔으나, 새로 선보이는 디지털 키 2는 안드로이드와 iOS 같은 운영체제 기반으로 재편, 스마트폰 제조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환경을 갖추게 됐다.
특히, 안드로이드와 iOS 등 서로 다른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이용자와 디지털 키를 자유롭게 공유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가족 간에는 물론 대리운전이나 발렛주차 이용 시 이제는 간편하게 안전하게 디지털 키를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신규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디지털 키 2 서비스 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기존 디지털 키를 삭제하고 차량에 재등록한 뒤 이용이 가능하다.
2. 모르는 단어
없었다
3. 느낀 점
드디어 아이폰 유저도 디지털 키 쓸 수 있다! 기존까지 아이폰 유저는 애플 카 키라는 어플을 통해서 현대, 기아차를 등록할 수 있었다. 하지만 등록할 수 있는 차량이 현대는 펠리셰이드, IONIC 6 그리고 기아는 텔루라이드, 니로, 2024 셀토스밖에 없었다. 추가적으로 제네시스 2023 GV60과 2023 G90이 있긴 하지만 숫자가 너무 적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현대, 기아 자체 디지털 키 어플을 통해서 더 많은 차량을 이용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불편함은 없어 보이지만 귀찮은 문제점은 존재했다. 차량 공유가 진짜 엄청 번거로웠다! 특히 발렛이나 자녀에게 차 키 공유하는 것이 매우 귀찮았다.
40대 이상의 주 핸드폰 브랜드는 안드로이드다. 그렇지만 20, 30의 상당수는 아이폰이다. 즉 아이폰을 쓰는 자녀들이 부모님차를 운전할 때 디지털 키는 쓰지 못하고 NFC 카드 키 혹은 스마트 카드 키를 써야 한다. 발렛도 대부분 어린 알바생들이 한다는 것을 감안하면 디지털 키를 받아서 하거나 아니면 잠깐 동안 핸드폰을 맡겨야 했다.
카드 키를 쓰면 되지? 뭐 대수냐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는 부모님 차를 빌리기 위해 카드 키를 가지러, 지하주차장에 갔다가 카드 키가 부모님 지갑에 있었다는 걸 한참 뒤에 알았을 때 분노한 적이 있었다... 이것 뿐만 아니라 발렛 해주시는 분께 귀핸드폰을 맡기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하지만 이젠 정말 간단한 차량 공유가 가능하고 편의성 면에서 최고의 발전이다! 살짝 늦은 감은 있지만 그래도 이제 되어서 참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