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프로 PRO 출시일 카메라 사이즈 크기 무게 길이 인기 색상 배터리 용량

안녕하세요. 케이에요. 오늘은 아이폰 12 프로 PRO 출시일 카메라 사이즈 크기 무게 길이 인기 색상 배터리 용량 포스팅을 해보려고 해요.

재작년 저는 사용하던 iphone 11 PRO에서 12 PRO로 갈아탔었는데요. 참고로 국내 기준 스마트폰 교체 주기는 24개월에서 28개월 사이로, 40개월 전후인 국외에 비해 상당히 짧은 편에 속한다고 해요.

소비자 평균이 약 2년에 한 번 스마트폰을 교체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2년이 지나면 교체 의향이 들 정도로 성능 저하가 일어나는지, 최근 출시한 기종과 비교해 사양의 부족함이 체감되는지 냉정하게 따져볼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때문에 오늘은 성능 저하와 사양 면에 집중해 지난 2년간 아이폰12 프로 PRO를 사용한 솔직한 경험과 그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아이폰14 프로와의 비교·분석

아이폰12 프로 출시일은 2020년 10월 14일로, 약 2년 7개월 전 출시된 제품이에요. 최근 출시된 iPhone 14 PRO와 비교하여 방수 기능은 IP68 등급(수심 6m, 30분)으로 동일합니다만, 카메라 성능과 동영상 촬영 면에서는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습니다.

배터리의 경우 2775mAh로, 3200mAh인 14 PRO와 비교하여 12% 정도 부족한 용량을 가지고 있으며, 이것은 iPhone 프로 시리즈 중 적은 용량이기도 합니다. 또한 열처리 성능이 현저히 떨어져 고사양 게임을 플레이하기에는 부적합한 면이 있는데요. 게임과 영상 시청을 주로 하는 제 입장에서는 큰 단점이었습니다. 게임 실행 시 성능 저하는 물론 발열도 꽤 있어 고사양 게임 유저에게는 권장 드리지 않아요. 아무래도 2년간의 기술 개발을 캐치하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 iPhone을 선택하는 분들에게는 iphone 14 PRO를 권장 드립니다.

(DC 정보 알려드려요)

아이폰12 프로 인기 색상

이러한 아이폰12 PRO의 큰 장점이라 하면 당연히 그 디자인이겠죠. 아이폰12 PRO는 출시 때부터 그 디자인으로 굉장한 관심을 받으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아이폰12 프로 인기 색상은 실버, 그라파이트, 골드, 퍼시픽 블루 이렇게 총 4가지이며, 인기 색상은 그라파이트였습니다. 그 이름대로 고운 질감의 은은한 펄이 느껴지는 진회색을 띠고 있어요.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과 어우러져 고급스럽고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2위는 퍼시픽 블루로 제가 사용하는 색상이에요. iPhone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인기 색상이라 큰 기대를 품고 선택했습니다.

다른 인기 색상에 비해 채도가 높은 편인데도 불구하고 지나치지 않아, 색을 매우 적절히 조절하였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절제된 화려함을 뽐내는 것 같아 색상 선택에 있어서 고민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어요. 다른 인기 색상인 골드와 실버는 iPhone의 고정 컬러답게 무난하고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후에 나온 13RPO와 14PRO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골드의 단정한 느낌이 마음에 들어요.

아이폰12 RPO 사이즈는 가로 71.5mm, 세로 146.7mm, 두께 7.4mm, 무게 187g로, 전작인 11 프로보다 큰 디스플레이를 가졌으며, iPhone 프로 시리즈 중 얇은 두께와 가벼운 무게를 자랑합니다. 특히 iPhone 13 PRO부터 무게가 200g을 넘기며 무게감에서 큰 차이를 보였는데, 보다 가벼운 iPhone 프로라는 점에서 큰 메리트를 가져가는 것 같아요.

ProMotion의 부재

주사율이란 1초에 표시할 수 있는 화면의 양을 뜻합니다. 이 주사율이 높을수록 영상은 부드럽고 매끄러워지지만, 전력 소비량이 커지고 성능 저하가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러한 단점을 커버하기 위하여 개발된 기술이 ProMotion으로, 필요에 따라 자동으로 주사율을 올리거나 낮춰 고 주사율의 장점을 취하고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한 것입니다.

17년도에 공개된 ProMotion 기술이 20년도에 출시된 아이폰12 프로에 탑재되지 않았음은 당시 큰 실망으로 다가왔습니다. 이후 등장한 iPhone 13 PRO부터는 ProMotion과 고 주사율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아이폰12 PRO는 ProMotion을 가지지 못한 마지막 프로 시리즈가 되었어요. 아직까지 스마트폰을 새로 선택할 생각이 없는 저로서는 여러모로 아쉬운 일입니다.

아이폰12 프로와의 2년은?

우선 저는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시간을 영상 시청이나 게임 플레이로 보냈습니다. 배터리 용량과 발열 면의 변화가 컸는데, 아마 고사양 게임이 큰 원인이었을 거라 생각해요. 늘어난 발열은 설정을 건드려 잡아 큰 불편은 느끼지 못했습니다만, 배터리 용량의 감소는 관리를 제때 하지 않으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 여실히 체감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iPhone은 Apple store에서 유상으로 배터리 교체가 가능한데요. 배터리 교체를 할 날을 매번 미루다 보니 이렇게 되었습니다. 정말로 조만간 날을 잡아 배터리 교체를 하러 가야 할 듯싶어요.

위와 같은 면에서 불편을 느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 PRO를 고집하는 이유는 디자인과 무게감입니다. 아이폰 12프로는 이전 iPhone 들에서 보였던 둥글고 둔해 보이는 외관을 탈피하여 각 잡힌 디자인을 보여주었죠. 이와 같은 변화와 더불어 차분하면서도 과감한 블루 컬러로의 도전이 큰 매력을 보여주는 것은 물론 그 조화로움 역시 상당한 것 같아요. 퍼시픽 블루가 아이폰12 프로의 대표 컬러인 이유를 매번 다시 실감합니다.

또한 적당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도 큰 이유인데요. 장시간 사무 업무를 하고, 여가 시간에도 온종일 스마트폰을 들고 생활하는 제게 손목 건강은 늘 아픈 구석으로 자리했습니다. 작은 무게 차이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어, 200g 대는 부담스럽게 느껴지더라고요. 때문에 성능 저하로 고민하면서도 기종 교체를 망설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이폰12 프로 PRO 출시일 카메라 사이즈 크기 무게 길이 인기 색상 배터리 용량을 마치며

여러 단점에도 불구하고 아이폰12 PRO를 사용하며 디자인과 무게감 면에서 대체 불가능한 장점을 많이 느꼈는데요.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는 요즘 시대에 단순한 고사양, 고성능보다도 더 중요한 가치가 이 대체 불가능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용한 지 2년이 지난 제품이지만 앞으로도 한동안은 여기에 체류해있을 것 같아요.

오늘 준비한 '아이폰12 프로 PRO 출시일 카메라 사이즈 크기 무게 길이 인기 색상 배터리 용량' 포스팅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iPhone 포스팅에서도 재미있는 주제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DC 정보 알려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