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할 때 쓰기 좋은 갤럭시 무선 공유, 갤럭시Z플립3 무선 배터리 공유 & 아이폰 13, 갤럭시워치4 충전하기
신기능을 보면 iOS 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다양한 기능들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최근 GOS 사태만 아니라면 현재 국내에선 독보적인 안드로이드 삼성 스마트폰의 인기가 더 높을 텐데 아마 갤럭시S22 사태로 인해 한풀 꺾이는 문제를 겪을 겁니다.
이번 사태로 인해 기존 삼성 스마트폰을 처분하지 못하고 아이폰 13을 구입한 분들에겐 조금이나마 보조배터리처럼 활용할 수 있는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입니다.
갤럭시Z플립3 외에 여러 기종에서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무선 충전 방식을 통해 다른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혹은 갤럭시 워치 4를 올려놓고 충전할 수 있는 기능으로 스마트폰 최대 30% 정도까지만 배터리를 사용해 다른 단말기나 기기에 배터리를 공유하여 최소한의 배터리 유지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요.
두 기종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갤럭시Z플립3 의 배터리 소모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과연 아이폰 13 프로에게 제대로 보조배터리 역할을 할지는 미지수이긴 하나 급할 때 충전할 수 있는 조건이 되지 않을 때 은근히 활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상단 메뉴를 내려 [무선 배터리 공유] 항목을 선택하거나 [설정] - [배터리] 항목에 해당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을 설정하면 충전 대기 중으로 화면이 뜨면서 충전할 다른 기기를 해당 스마트폰 뒷면에 대주면 됩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곳에 정확하게 위치를 해야 하고 연결이 잘 안되거나 끊기는 경우는 스마트폰 케이스의 두께가 두꺼우면 잘되지 않습니다.
갤럭시Z플립3 는 플립을 받은 상태에서도 정상적으로 무선 배터리 공유가 이루어집니다.
위와 같이 현재 기능이 실행 중이면 상단 아이콘을 통해 배터리 아이콘이 활성화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커버를 연 상태에서 충전할 아이폰 13 프로를 바닥에 내려놓고 갤럭시Z플립3 를 위에 올려놓으니 정상적으로 충전 중이라는 로고와 함께 배터리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 뒤집어 반대로 정확한 무선 충전 단자에 위치를 하고 있어도 충전이 정상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고요.
일정 시간 내 무선 충전이 진행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무선 충전 기능은 꺼지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무선 충전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도 자동으로 기능이 꺼지는데 이때는 스마트폰 케이스가 너무 두꺼워 제대로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데 이때에는 케이스를 벗겨 사용하면 됩니다. 참고로 맥세이프 마그네틱을 부착해서 사용중인데도 불구하고 충전을 할 때 정확하게 위치만 맞추면 충전 문제는 크게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갤럭시 워치 4 충전되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상대적으로 배터리 소모가 심하고 외출 시 보조배터리는 간간이 챙기곤 하는데 워치 충전기는 항상 들고 다니지 않아 여행이라도 가려면 배터리 충전 때문에 골치가 아픈 적이 있는데 이렇게 갤럭시 워치 4 뒷면을 통해 충전을 할 수 있어 한결 편합니다.
여러 개의 단말기와 액세서리를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보조배터리 역할만큼 굉장히 유용하게 활용되는 기능입니다. 특히 갤럭시 워치 4 충전 기능은 삼성 단말기와 워치 간 이루어지는 기능으로 애플워치 충전은 불가능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에어팟이나 갤럭시 버즈처럼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대부분 이어폰도 충전이 가능해 급할 때 활용하기 좋은 기능인 무선 배터리 공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