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hop에서 아이폰15 pro 사전예약 후기
아이폰 12미니를 3년가량 쓰고
도저히 이 배터리와는
함께 할 수 없겠다 싶어서
15로 갈아타기로 결심!
프로 카메라를 한번 맛보니
너무 탐나서 인생 첨으로
프로를 써보기로 했다
간략하게 말하자면
쿠팡, 11번가, 신세계, 배민프리스비 모두 시도했지만
개같이 멸망
새벽까지 잠을 못잤더니
예민함과 빡침이 극에 달해서
그냥 kt에서 주문했다
아마 매년 kt 샵에서 비슷하게 진행할 듯 해서
이번 사전예약 과정을 타임라인으로 정리해 둘 예정
9월 25일
처음으로 받은 광고문자
이때 당시에 kt는 내 예정에 없었기 때문에
신경 안쓰고 넘어갔음
저기선 '당첨'이라고 칭하긴 하지만
그냥 다 당첨되는 듯 함...
아이폰매니아 당첨 고객은
출시 당일 무조건 배송 보장이었다
10월 5일 사전예약 하루 전
난 가능한 할수 있는
모든 사전예약을 다 ~~~ 걸어두었기 때문에
이런 문자들도 오고...
이때까지만 해도 kt 샵은 내 후보지가 아니었다
현재 kt 샵에 들어가면 뜨는 혜택들
정품 클리어 케이스
정품 클리어 케이스
-> 출시 전 사전예약자에게는 해당 안됨
-> 출시 전 사전예약자에게는 해당 안됨
출시 이후 주문자들에게 해당되는 듯
출시 이후 주문자들에게 해당되는 듯
애플워치 SE 무료
-> 다이렉트69요금제만 해당
-> 해당 요금제 24개월 이용제한 있다고 함
24개월 무이자 할부
나도 삼성카드로 무이자 할부 !!!
주문할때 즉시결제로 해야 가능하다
아무튼 아주
골치 아픈 일들이 벌어지는데 ^ - ^
10월 6일 (금) 00:40
아이폰매니아 당첨문자를 통해
사전예약 걸어둔 사람들한테 온 듯한 예약완료문자
(난 혹시 몰라서 해둠)
"아이폰매니아 전용" 이라고 기재되어있고
보다시피 예약번호 뒷자리가 1176이다.
새벽2시넘어서까지 쿠팡 도전하다가 포기하고
결국 저 링크 들어가서 주문하기 했음
그렇게 신청서 작성을 완료 했는데..?
10월 6일 (금) 02:45
신청서 작성 완료 후 바로 받은 문자
예약번호 뒷자리가 2917
"아이폰매니아 전용" 문구 없음
이때까지만 해도 아무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다음 날 출근해서 아사모 카페 기웃거리다가
나 같은 사람이 많다는걸 알았고
예약번호가 상이하다면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
그러니까 2917 예약은 아이폰매니아 적용이 아닌 일반사전예약이란 것이다
이게 무슨 소리야!!!!!
난 당일에 받고싶다고!!!!
사람들이 기존 신청서 취소하고 새로 작성해야한다는데
하긴 신청서 작성을 했는데도 저 작성 버튼이
계속 활성화 되있어서 이상하긴했다
왜냐면 저거 작성할때마다
기기값 200만원을 결제해야했거든
말이 안되잖음
신청서를 어디서 취소하지???? 안보이는데????
진짜 안보였음 어디서 하라는겨?????
저건가? 해서 생각없이 예약취소를 눌렀는데
저건 사전예약 자체 취소였다
와 망했다 ㅋㅋ
당장걸어 kt shop 고객센터
응 안받아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
진짜 미쳐버리는 줄 알았다
물론 사전예약 관련해서 문의가 폭주했을 거라고
예상은 했다
당연함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진짜 심각하게 연결이 안된다
직장인이라 전화할 수 있는 시간도 한정적인데
한 10분 기다리다가 통화량 많다고 끊겨버린다
미쳐진짜로
하...................
결국 토요일 오전9시 알람맞추고
눈 뜨자마자 계속 시도
30분 후에 연결이 됬다..
상담사님 얘기는
나는 예약번호 1176 에 기재된
아이폰매니아 전용 신청서링크를 타고 들어가
작성했기때문에
매니아 혜택 적용은 되어있는게 맞다
즉시결제로 한 사람들에 한해서
예약번호가 두번 발급이 되었다
(오류인지 뭔지는 안 물어봐서 모름)
진짜 불안해서 재차 물어봄
2917 번호에 혜택 적용된거 맞죠??
하니까 맞다고...
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한시름 놓고
정말 상담사님한테 확답 받는 그 순간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겨우 하루였는데 넘 괴로웠삼...
그리고 10월 10일
낮에 이 문자를 받고
저녁 19시 경 콜센터에서 전화가 왔다
내가 가족결합 베이스 회선인데
요금제를 낮은걸로 변경해서 어쩌고 저쩌고
그냥 네 네 해주세요 네 하고 끊었음
전화끊고 확인해보니
상품준비로 변경! 이게 10월 10일!
또 잠잠하게 기다리다가...
12일.. 출시일 전 날
새벽배송인 사람들은 퀵문자도 받고..
택배배송인 사람들은 송장번호도 받고 하는데
나는 왜 잠잠하니
나 설마 물량없다고
밀리는거니 ㅠㅠ..
하고있는데 우체국에 내 휴대폰번호 조회하면
송장이 등록되있는 경우도 있다고 하여
확인해봄
진짜다!!!!
10월 12일 오후 6시반경
아직 kt 샵에서 조회하면
상품준비중인걸 보아하니
아마 전산에 적용이 느리게 되는 것 같았다
이때부터 짱신남 ㅋㅋㅋㅋㅋㅋㅋ
오예 오예
담부턴 뭐.. 무난하게
다음날 기사님이 잘 배송해주셨고
고가제품이니 경비실에 맡겨달라는 요청까지
잊지않고 들어주셨다
퇴근하자마자 언박싱까지~ !
지금 나와 함께하고 있는
아이폰 15 pro 화이트 티타늄은
이렇게 수령하게 되었습니다 ^- ^
사실 언박싱이나 그런건..
유튜브에서 많이 보실 듯 하고
kt 샵에서 진행하는 사전예약과정은
이러이러 했다 라고 보여주고 싶었다
아사모 카페에서 보면
아무래도 고객센터 연결도 너무너무 안되고
무슨.. 저 가족결합같은 것 처럼 걸리는게 하나 있으면
순번이 밀리는 경우도 있다하더라
아무리 주문이 폭주한다 한들
skt 나 유플러스는 이런건 없는 것 같던데
참... ㅋㅋㅋㅋㅋㅋㅋ
나는 할인보다는 무이자할부 + 당일수령이 중요해서
여기서 했고 나름 만족하지만
순번이 밀렸다면 매우 화가.. 낫겠지?
이렇게 고생해서 얻은 아이폰 너는..
나랑 5년은 함께 해야해
아 그리고 마지막 혜택 악세사리 쿠폰은
10월 14일 문자로 왔음 ㅎㅎ
딱히 살 건 없어서
벨킨 충전어댑터 + 2m 충전기 골랐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