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자가 수리 11프로 맥스 셀프로 액정 교체하기 2탄

아이폰 자가 수리 11프로 맥스 셀프로 액정 교체하기 2탄

아이폰 11 프로 맥스 자가수리 -액정, 수화부 스피커- 1부 안녕하세요 헤이주드입니다. 오늘 올려본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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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자가 수리 1부에서 이어집니다. 지난번에 아이폰 11 프로 맥스를 분해했습니다. 분해하고 부숴진 액정을 제거 후 부품을 기다렸습니다. 한 1주일 정도 기다린거 같네요.

구매한 부품은 incell LCD 액정과 수화부 부품입니다. 원래 아이폰 11프로맥스는 Oled에 터치감이나 색감이 좋은 편인데 그런 부분은 포기하고 가성비 있게 고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다 합쳐서 5만원 정도 부품값이 들었습니다. 사설 수리점가니까 15만원 달라고 하더라구요.

액정 뒤에 이상한 비닐같은 것이 붙어 있는 것이 좀 신경쓰이긴 했는데 쉽게 제거되는 것 같지는 않아서 그대로 제거하지 않고 이식해주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발열이 살짝 생겼는 이유가 저거 제거 안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수화부 스피커 부분은 따로 부품을 받았지만 고정부는 기존의 액정에서 가져와서 고정을 해야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제가 아이폰 액정을 임의로 교체하면 트루톤이라던가 페이스 아이디가 될까요??

정답은 되는것도 있고 안되는 것도 있다?가 정답입니다.

일단 첫번째 트루톤의 경우 제가 약 10만원 정도의 기기를 사면 세팅해줄 수 있습니다. 사설 업체에 방문하면 기존의 액정에서 데이터를 추출해 변경되는 액정에 이식해주는데 이 작업으로 트루톤 기능을 활성화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페이스 아이디는 액정을 교체한다고 못하거나 그런 부분은 없습니다.

근데 저는 페이스 아이디 사용 못합니다... 이유를 들어보니

수화부 케이블이 정품이 아니라면 페이스 아이디 안됨

저는 수화부를 임의로 부품 교체를 했기 때문에 액정 교체와 상관없이 페이스 아이디 사용이 안됩니다 ㅠ

아이폰을 쭉 조립해보니 이전과 다르게 딱딱 들어 맞는 부분을 많이 만들어두었더군요. 하지만 조금이라도 생길 수 있는 틈을 강력한 검은 테이프를 발라서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처리하는데 위의 테이프가 바로 그 테이프입니다. 결합되는 가장자리 부분만 검은 테이프로 마감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아 ㅎ조립하기 전 마지막으로 동작 테스트를 했는데 무리 없이 잘 되었습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뭔가 똑똑 맞아 떨어지던데 그런 부분이 상당히 기분좋았습니다.

과거 아이패드, 갤럭시 등 자가 수리를 많이 했었는데 그냥 양면테이프로 프레임과 액정을 고정시켜두는 방식이 대부분이었거든요. 조립하기에 상당히 좋은 난이도로 구조가 변경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단 부의 나사까지 꼽아주시면 아이폰 11 프로 맥스 수리 끝!

짠 이렇게 잘 됩니다. 액정, 수화부 스피커가 고장난 후 다시 사용할거라 생각못하고 막 굴렸는데... 제 핸드폰이 많이 아파합니다...ㅋㅋ

발열이 조금 심하다 싶을정도로 생기고 있는데 이거 전에 막 굴려서 그런건지 LCD 뒷판에 있는 투명 비닐을 제거하는게 맞는건가?라는 생각이 드네요.

다음 목표는 닌텐도 스위치 LR키 고치는 글을 올리는게 목표입니다. 언제 수리를 진행하게 될지? 성공은 하게 될지? 힘을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