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일상 33-34w 임산부 사진일기

아이폰일상 33-34w 임산부 사진일기

꼬꼬으네의 일상이 다시 돌아왔어유~

시작은 까암짝 놀랄 만한 심장이 쿵 내려 앉을 뻔 한, ㅋㅋ

그런 사진이죠?

갑자기 인스타 로그아웃이 되고 페북으로 경기도 수원 근처에서 접근이 되는 걸로 뜨더라고요,

어찌나 놀랬던지 바로 수습했고 인스타 2중보안도 해둬서 다행인 거 같아요

신랑이랑 커플계정 해킹 당하고 나서 참 예민스네요

sns에 진심인 편 이라..ㅎㅎ

다들 조심하셔유

문덕 빵집에서 사온 밤식빵!

마가린 그득 녹여가지고 꿉꿉해서 먹었어요 우유랑 같이 먹어주면 세젤맛!

생우유를 이렇게 즐겨 마시던 제가 아닌데 말이죠, 꽤 고소하고 맛있는 거 같아요

매일우유팩 유통기한도 좋고 실온보관도 되서 신랑이랑 종종 주문해서 마시고 있답니당

내돈내산이고 추천해요

엄마미한테 전화했더니 수제비랑 김밥사서 집으로 가고 있다고 하셔서

저도 먹고 싶다고 해서 같이 호로록,

근데 동해시장 수제비였나? 좀 짜더라고요.. 김밥도 so so

아빠도 걸어서 오셔서 엄빠랑 셋이서 오붓하게 송도솔밭을 걸었어요 :)

프리나인가서 솔방울빵도 먹고 블루베리스무디도 마셔주었어요

걷기운동에 진심인 저예요 호호

자연광이 너무 좋아서 셀카도 담았어요

꼬질꼬질한 내모습이지만,

똥별이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이 마냥 감사하고 행복해요.

아이폰일상 33-34w 임산부 사진일기

ㅋㅋㅋㅋㅋ 소소하게 집들이 또 했어요 크크

신랑 친구네 부부도 임신소식이 있어서 서로 축하해주었는데

아직 초기라서 그런지 가벼워 보이는 몸이 부럽더라고요ㅠㅠㅎ

유부초밥, 고구마튀김, 파스타 그리고 고작 돈가스 튀기고 피자는 주문했는데

이제는 슬슬 예전같지 않아요 ㅇ_ㅇ

신랑친구부부네가 똥별이 옷도 선물로 줬어요!

너무 귀엽죠? 똥별이 진짜 옷부자..ㅋㅋㅋ 다 입혀 볼 수 있겠죠?

주말에는 엄마 아빠 어머님 아버님이랑 같이 시골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어요

역시 밖에서 구워 먹는 고기 최고!

싱싱한 야채들은 바로 따서 씻어서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지 뭐예요

아버님이 지붕이 없는 곳 에서 먹으면 다 맛있다고 말씀하셨다는, ㅎㅎ

일년 뒤에도 똥별이랑 시골집 앞마당에서 고기 구워 먹을 거 같은데

그땐 지금처럼 여유롭지 못하겠죠?ㅋㅋㅋ

신랑이 좋아라 하는 염통꼬치도 사서 구워먹고 싱싱한 상추에 흰쌀밥 고기도 싸서 먹었어요

큰꼬모가 해주신 버섯전골도 시원하니 맛이 좋았답니다

염통꼬치에 진심이지, ㅎㅎ

한팩을 다 구웠어요 우리 신랑 수고했쩌여♥ 똥별파파 최고야!

후식으로는 큰고모가 외쿡에서 사오신 초콜릿을 얌얌해주고

어머님이 사오신 참외랑 딸기랑 야무지게 먹었는데요

참외 왤캐 달아요 까암짝 놀랬어요! ㅋㅋ 너무 맛있어..

그리고 딸기는 제가 다 흡입한 거 같아요

임신기간동안 똥별이랑 둘이서 같이 먹은 딸기는 한트럭쯤 되겠죠?

신랑은 양주 몇잔 홀짝홀짝 해서 청하에서 집까지는 제가 운전해서 왔어요!

아직까지 조수석에 신랑 없으면 운전 못함..

코치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집까지 왔어요

이제 배가 꽤 나와서 배가 핸들에 닿으려고 하는 거 같아요ㅋㅋ

물론 거리를 둘 순 있는데 그럼 불안해서 운전 못함ㅇ_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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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사진이 참 많네요.. 허허

낮에 고기를 너무 먹어서 입맛이 없었는데 또 샌드위치는 땡기더라고요, 그래서 집근처 샌드위치집에서 주문해서 먹었어요

신랑은 떡볶이 노래를 불러서 주문해서 먹었는데

진짜 저 떡볶이킬러였는데.. 아직도 생각이 별로 안나요ㅇ_ㅇ..

옆에서 분모자 한입먹고 말았네요,

다음날은 아빠랑 고모랑 중식당 가서 코스요리도 먹고 카페도 갔어용

블루베리스무디 생각나서 또 사먹었는데

요 메뉴는 카페마다 다른 거 같아요,

파우더 맛이 너무 강해서 여기껀 그냥 그랬네유

근데 양은 꽤 많았어요..

이 날 어찌나 더웠던지..

차에서는 반팔입고 있었어요

요즘 손,발도 따뜻하고 ㅋㅋㅋ 제 몸에 적응이 안되네요,

종종 나온 배 보고 놀랠 때도 있어요ㅋㅋㅋ

저녁은 감자전이랑 콩나물김치죽!

간편하게 만들어 먹기 좋은 메뉴죠?

그 다음날은 옆집 친구랑 죽도시장에서 칼제비 한그릇 했어요

이 날도 더워서 ㅋㅋ 땀흘리면서 먹었답니다..

오늘이랑 며칠동안 비소식이 있어서 며칠간 손님이 꽤 많을 거 같아요

구름크래커 이거 너무 맛있어요

'홍미당' 답례품 인기메뉴 같은데, ㅎㅎ 중독성이 강하답니다

아빠 밭에서 가지고 온 ㅋㅋㅋ 상추랑 치커리.. 꽤 오래된 거 같은데

엄마가 키친타올로 돌돌 싸주셔서 꽤 오래 신선함이 유지되더라고요

콩나물 남아서 무침 할려고 했는데

신랑이 콩나물불고기 먹고 싶다고 주문해서..ㅋㅋ 콩불해서 쌈싸먹었어요 :) 욤욤

요건 인스타로 받은 닥터퓨토1

임신준비, 임신초기에 먹기 좋은 엽산이예요!

사진이 너무 맘에 들어서 투척 //ㅅ//

은근히 똥별이 촘파 사진 자랑하는 거 맞아요, 호호

드디어 34w 시간이 참 빠른 거 같아요

어플 켜는 재미가 쏠쏠, 오늘의 일기는 매일이 기다려진답니다

12시까지 기다렸다가 읽고 자기도 해요..ㅎㅎ

큰꼬모가 뭐 먹고 싶냐고 물어보셨는데

딱히 먹고 싶은 게 잘없다고 하니ㅎㅎ

신랑 도시락 반찬 겸, 파전반죽이랑 견과류멸치볶음이랑 더덕무침 해주셨어요!

저도 열심히 먹고 있고 신랑 도시락 반찬도 열심히 싸주는 중~

이마트 쓱배송 너무 편한 거 같아요!

4만원 넘어야지 무배지만, 그게 어디쥬

가서 장보면 더 사재끼는거 같은데.. 나름 폰으로 이것저것 따지면서 신중하게 고르고

집까지 편하게 받아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똥별이 낳고 나면 ㅋㅋ 더 자주 시킬 거 같은 느낌이예요..

요즘은 약과가 핫하네요?

인스타로 받은 약과인데, 요거 맛이 좋았어요 :)

전자레인지에 10초 돌려서 먹으라고 해서 돌렸는데,

세상에나 십초에 식감이 이렇게나 달라지다니..!

이에 달라 붙지도 않고 달짝하니 맛이 좋았어요 :)

요건 시댁,친정 사이좋게 나눠드렸어용

어르신들 간식으로도 추천!

야채가 남아서 돼지갈비 굽고

큰꼬모가 주신 반죽으로 파전굽고 반찬 조금 내놨을 뿐 인데

신랑이 로또 된 거 냐고..ㅋㅋㅋ

우리 원래 이렇게 먹잖아..^^....

아직도 딸기 사랑.. 허허

어머님이 챙겨주신 딸기 다 먹어치우고 또 딸기 사왔어요

저렴이 살려고 고민하고 있으니깐

신랑이 좋은 거 맛있는 거 먹으라고 알 큰 걸로 골라줬어요

계산은 내가 ㅋㅋㅋㅋ 다 먹으면 똥하니가 사줘야해?

아가씨가 생각나서 샀다고 건넨 봄맞이 헤어핀! ㅎㅎ

왕리본하고 꽃놀이 갈 거 랍니다

근데 주말에도 비소식이 있네요-_ㅠ 비야 오지마,

천혜향은 흡입하고 없다고 하니 어머님이 제주도에서 또 시켜주셨어요!

귤 같이 생기고 크기도 딱 그런데 ㅎㅎ 맛은 너무 좋더라고요

정리왕 신랑님이 넣어뒀는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우와~ 정리 잘했다고 하고 막 꺼내서 먹는 나란여자..ㅋㅋ

신랑 도시락은 아직도 열심히 싸주고 있어요..

아직까지는 할만 한 거 같아요,

더 힘들어지거나 똥별이 낳으면 못해 줄 거 같아서 지금 많이 해주고픈 맘♥

지글지글 구워서 소금간 살짝 해서 한모를 다 구워줬는데

싹 비우고 왔네요? 이 맛에 도시락 싸는 거 같아요ㅋㅋㅋ

(다른 반찬도 세개나 넣어줬어요..?ㅋㅋㅋ두부만 준 거 아님)

아이폰일상 33-34w 임산부 사진일기

오늘 찍은 거셀이예요!

맞는 옷이 거의 없지만 그래도 행보쿠!

신랑이 똥별이 낳고 살빼는거 도와준다니.. 그것만 믿고 열심히 먹고 ㅋㅋㅋ 몸 키우고(?) 있어요

지금 18키로정도 찐 거 같은데 더 찌겠죠? 하하하

오늘의 일기 스샷!

배가 커졌다고 생각만 했는데, 숫자로 보니깐 놀랍네요!

맞아요 제 배가 항상 놀라워요

참치김치찌개 끓여준다고 당당하게 얘기했는데

집에는 양파도 대파도 똑 떨어진 상황..ㅋㅋ

그래도 맛은 괜찮더라고요? 신랑이 맛있다고 밥말아서 싹 비워줬어요ㅠㅠ 고마워 내일 야채 좀 사올게,

어머님이 주신 반찬 두개, 엄마랑 큰고모표 반찬 두개

내가 만든 계란후라이 ㅋㅋㅋ

이렇게 여기저기서 잘받아서 먹고 있답니다 흐흐

인스타로 받은 임산부레깅스

진짜 이거 대박이예요! 입은 듯 만 듯,

정말 가볍고 좋아요 약간 교복처럼 입을 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랍니다..ㅋㅋ

신랑이랑 시내 나갔다가 참새가 방앗간 못지나치듯이.. 시민제과 입장!

초코쿠키 한봉지에 4500원이나 하길래 너무 비싸서 쭈물딱 거리니깐

신랑이 그냥 사라곡ㅋㅋㅋㅋㅋ

그래 내가 먹고 싶은 게 아니라 똥별이가 먹고 싶은거니 사주자(?)라는 맘으로 사와서

집에 와서 반봉지나 비웠어요, 남은 건 내일 먹을 예정♥

아이폰일상 33-34w 임산부 사진일기는 여기까지!

댓글과 공감은 사랑이예요 :)

늦게라도 답방은 꼭 갈테니 흔적 남겨주세용~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