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6 프로 맥스 가격 200만원 넘을까? 환율 1400원 돌파, 악재 터졌다

오는 9월 발표 예정인 아이폰16 프로 시리즈는 전작 대비 좀 더 큰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생성형 AI에 방점을 찍은 iOS 18 업데이트의 수혜를 받아 온 디바이스 AI폰으로 내세울 가능성이 크고요.

먼저 디스플레이가 약 0.2인치 씩 커져 6.3인치와 6.9인치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폰 역사상 가장 큰 화면 크기가 탑재되게 됩니다. 또한 캡처 버튼이라고 불리는 조작부가 추가될 것이라고 하는데 한번의 탭으로 동영상을 빠르게 녹화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스펙 변화로는 향상된 4800만 화소 울트라 와이드 카메라, 3nm 기반의 A18 Pro 칩 장착이 이루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가격에 대해서는 이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폰아레나와 같은 해외 IT 매체에서는 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을 50:50으로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폰16 프로 시작 가격은 999달러 또는 1099달러가 될 것이라고 하는데 용량이 256GB부터 시작한다면 1099달러가 되더라도 사실상 동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이폰16 프로 맥스 시작 가격 역시 1199달러 또는 1299달러로 전망되고 있는데 과연 가격 인상을 2년 연속 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가격 인상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원달러 환율이 1400원을 찍은 현 상태에서 봤을 때 아이폰16 프로 맥스 시작가는 200만원에 달할 가능성이 큽니다.

고물가로 인해 올해 말까지 금리인하가 쉽지 않은 상태인데 금리 역전의 폭이 2%로 상당히 크다는 게 악재로 작용할 것 같습니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과연 정부 개입을 통한 환율 방어가 이루어질지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