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출시 '아이폰 SE4'…구형 아이폰13 OLED 패널 사용

3세대 아이폰 SE

애플이 2025년 출시할 4세대 아이폰 SE 모델에는 구형 아이폰13 및 아이폰14 모델에 사용된 6.1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이 국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금까지 애플은 아이폰 SE 라인업에 LCD(액정표시장치) 패널을 사용했지만 4세대 모델부터는 OLED 패널이 사용된다. 아이폰 SE용 OLED 패널은 재활용 부품과 레거시 부품을 사용하는 만큼 아이폰15 패널 가격보다 훨씬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해 중국 BOE, 티안마(Tianma) 중 한 곳에서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30달러, BOE는 35달러, 티안마는 40달러의 공급 가격을 제시했지만, 애플은 20달러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SE4는 프로젝트 코드명 '고스트(Ghost)'로 개발 중이다. 아이폰 SE4는 아이폰15 프로 라인업에 처음 도입된 액션 버튼이 제공되며 USB-C 포트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치 대신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는 소문도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