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LG디스플레이와 손잡고 '접는 아이폰' 만든다... 삼성전자는 어떻게 대응할까?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애플이 LG디스플레이와 협력하여 접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플은 조개껍데기 모양의 클램셸형과 아이폰만큼 얇은 폴더블형 두 가지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애플은 폴더블폰에 대한 특허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접히는 부분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기술도 개발했다고 합니다. 또한 폴더블폰을 떨어뜨려도 자동으로 접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추정됩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언제 출시될까요?
애플의 분석가들은 2025년이나 2026년에 출시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플은 비전 프로와 같은 핵심 사업의 사후 관리와 서비스 개선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폴더블폰 출시를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이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면,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가 크게 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많습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는 2025년에는 폴더블폰의 판매량이 1억대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애플은 이미 5G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폴더블폰 시장에서도 애플의 도전을 받아내기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더욱 혁신적인 제품과 마케팅을 선보여야 할 것입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폴더블폰 시장의 80%를 차지했지만, 올해에는 중국 업체들의 공격으로 점유율이 60%대로 떨어졌습니다. 오포, 아너 등의 중국 브랜드들은 독창적인 폴더블폰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플립과 Z폴드 시리즈로 폴더블폰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애플이 나선다면 그 지위가 흔들릴 수 있습니다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어떤 모습일까요? 어떤 기능을 갖출까요? 어떤 가격대로 출시될까요?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궁금증은 끝이 없습니다. 애플은 폴더블폰 시장에 늦게 들어오지만 그만큼 완성도 높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