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북리더기 리모컨] 미테르 리모컨 체험단 사용기 (아이패드와 아이폰도 연결 가능한 블루투스 멀티페어링 리모컨)
안녕하세요!
리모컨 유목민(이었던) 1인이었던 저에게
이북리더기 세계에서 아주 핫한 아이템! 리모컨계의 끝판왕..이라 불리우는
’미테르 리모컨’ 체험단의 기회가 찾아오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체험단 기간 동안 미테르 리모컨을 써본 후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리모컨 수요층들의 요구사항이 대부분 반영된 완벽에 가까운 리모컨이다.’라고
감히 말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 최대 3개 멀티페어링까지 되어서
매일 침대의 자바라 거치대에 아이패드 거치해놓고
유튜브 보다 잠드는 저에게
훨씬 편리함을 선사해준 건 덤이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로 키보드나 마우스의 경우,
‘멀티페어링 기능’이 꽤 기본 옵션의 영역으로 들어온 것 같은데..
이북리더기 리모컨은 멀티페어링은 커녕..
게임용으로 나온 블루투스 리모컨을 어떻게든 잘 써보려고
고난이도의 일명 ‘리모컨 키매핑 작업’을 감수해야 한다거나,
휴대를 위한 크기나 부피 문제, 개인의 취향에 따른 그립감 문제,
제품이나 콘텐츠가 로컬화가 완벽히 되지 않아
알음알음 매뉴얼을 더듬이며 익혀야 하는 점 등
해소되어야할 애로사항이 워낙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이렇게 까다롭게 만들어져야 하는 제품임에도
수요가 적고 마이너한 영역이다보니 국내 유저들의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리모컨 제품이 국내에 거의 없다시피 했던 것 같은데요..
(미테르를 제외하고는 완성도 있는 리모컨은
리더기 회사에서 나온 전용 리모컨이거나
프레젠테이션용 고오급 사테치 리모컨 정도..?)
그래서 대부분의 이북 리더기 사용자분들은
본인이 추구하는 하나의 장점을 위해
몇 가지 단점을 포기하고 사용하거나
여러 개를 구매해 용도에 맞게 돌려가며 쓰거나 하는게 보통이더라구요.
저도 마찬가지로 기존에 사용하던 리모컨만 3개이고, 미테르 리모컨이 4번째입니다.
이북리더기는 책을 읽는 디바이스이지만
이북리더기의 리모컨으로 하는 액션은 생각보다 다양합니다.
생각나는 주요 액션만 나열해보자면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1. 손 안 대고 앞뒤로 페이지 넘기기
2. 리더기를 읽는 환경에 따라 조명 밝기 조정
3. 병렬독서한다면 홈으로 이동해서 다른 서점 어플 실행
4. 이잉크 패널 특성상 종종 남는 잔상 제거를 위한 화면 리프레시
이북리더기를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게 태블릿 비스무리하게 생겼더라도 화면 반응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E-ink 액정 패널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하는 ㅠㅠ)
책을 읽고 있다가 불가피하게 조명 밝기를 조정해야 한다거나,
다른 어플을 실행해야 하는 상황이 계속 발생하게 되는데요.
안그래도 화면 반응 속도가 무지 느린데데다가
거치해놓고 팔을 뻗어 손을 갖다대는
그 짧은 영점몇초의 시간도 아주 길게 느껴져서
엄청난 인고의 시간을 겪게 됩니다.
신기하게도 이런 번거롭고 여전히 느린 작업이
리모컨을 사용하면 훨씬 시간이 짧게 체감됩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리모컨을 사용하시는데요.
100% 쏙 마음에 드는 리모컨은 찾기 힘듭니다.
제 경우에 지난 리모컨 사용 경험을 돌아보면..
1번 리모컨 :
위에 언급한 다양한 액션을 일일이 리모컨의 각 버튼에 배당시켜주는
일종의 ‘키매핑’ 작업을 수동으로 했었어야 했고,
이 키매핑이 매번 기억이 나지 않아 잘 활용 못 하고,
원인 미상의 이유로 키매핑이 먹히지 않음
2번 리모컨 :
’키매핑’ 없이 핵심 페이지 넘김 기능만 썼던 리모컨은
결국 다양한 액션을 하지 못 해 손이 가지 않았고,
부피가 두툼해서 파우치에 넣고 다니지 못하다가
내구성이 약해 몇 번 떨어트리고 사망..
3번 리모컨 :
사용 중인 이북리더기 업체의 정품 리모컨으로 핵심 액션만 담겨셔 좋았음.
그러나 치명적인 5핀 충전의 압박, 세로로 긴 크기로 부피 차지
스트랩 홀이 없어 파우치에서 리더기 꺼낼 때
딸려 나와서 몇 번 떨어트림 등 어쩔 수 없는 단점 경험
뭔가 한풀이하는 느낌인데 정말 느낀 그대로만 썼습니다.ㅎ
3번 리모컨은 단점도 있었지만 그 단점이 물리적인 부분에서만 발생했었고,
책을 읽을 땐 큰 불편함이 없었기 때문에 역시 정품이 최고다라는 마음으로
그럭저럭 만족하며 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난데없이 작년말 등장한 미테르 리모컨은
3번 리모컨의 물리적인 불편함을 모두 보완하고,
거기에 3개 디바이스 멀티 페어링 기능, C타입 충전까지..
저에게 딱 맞는 제품이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긴 어려운 부분인 것 같아
초반부터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요.
이제 사진으로 제품을 살펴보겠습니다.
전자책 단말기 전용이지만 태블릿, 스마트폰 같은
디바이스 멀티 페어링을 3개까지 지원하며
10m 거리까지 무선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또 여러가지 기능이 있는데 실물 사진으로 다시 보여드릴게요.
충전 타입 : C타입
(극락..)
크기: 36*102*10
(손이 작은 편임에도 딱 들어옵니다.)
무게: 27g
(아주 가볍습니다.)
설명서에 다양한 기능들이 친절히 안내되어 있네요.
이북리더기 유저라면 중국어와 영어에 더 익숙한데
너무 친절해서 낯설 정도입니다.
리모컨 상태를 알 수 있는 전등에 대한 안내입니다.
너무 친절하다...
제품 구성은 간단합니다.
설명서와 리더기 본품.
C타입 케이블은 동봉되어 있지 않습니다.
저는 워낙 집에 많아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정말 깔끔하고 예쁩니다.
기능도 완벽한데 디자인까지...
디자인에 깐깐한 한국인들 취향 저격ㅋㅋ
메인 기능인 좌우 페이지 넘기기,
상하 볼륨 조절, 가운데 재생/정지
홈 화면 이동, 새로고침, 뒤로가기
버튼 아이콘이 깔끔하고 직관적이라
굳이 외울 필요도 없을 정도입니다.
사이드에 조명 밝기 조절 버튼이 있습니다.
정말 너무 마음에 들어요...
리모컨 크기는 콤팩트한데 기본 버튼은 알차게 다 들어가서
키매핑도 필요없고, 아이콘도 직관적이라 굳이 애써 외울 필요 없고..ㅠㅠ
특히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좌측 하단에 있는
이 스트랩홀이었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고 있던 정품 리모컨은 모양새가 길쭉하고 납작한데
스트랩 연결 홀이 없어서
파우치에 기기랑 리모컨만 덜렁 들고 다니니
파우치에서 기기를 뺄 때
리모컨을 항상 떨어트리게 되어서 불만이었거든요.
이런 사소한 기능? 만드는 사람의 배려가
한끝 차이 같지만 리모컨의 완성도를 확 높여주는 것 같습니다.
조만간 다이소에서 스트랩 홀 하나 사서 끼워 다니려구요.
우측에는 페어링을 위한 버튼과
전원 온오프 토글 버튼이 있습니다.
여기서 또 마음에 드는게 등장합니다.
전원 온오프 토글이에요.
기존에 쓰던 리모컨은 전원 온오프가 없어서
가방이나 파우치에서 버튼이 잘못 눌리게 되면
사용하지도 않는데 배터리가 방전되곤 했거든요.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되어서
전원 토글까지 만들어진 것 같아 너무 신기합니다.
하단에는 C타입 충전 포트가 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이북리더기부터 관련 아이템까지
대부분 저속 충전을 권장합니다.
정말 예민한 친구에요..ㅋㅋ
크기를 볼게요.
제가 손이 작은 편인데 딱 한 손에 들어옵니다.
화이트라서 딱 제 취향인지라
너무 예쁘네요.
(베이비핑크와 그린 컬러도 있습니다.)
기존에 쓰던 오닉스 Boox의 정품 리모컨입니다.
지금까지 말했듯
이 리모컨은 재질도 고급스럽고 좋고
핵심 버튼만 있는 심플함, 리더기와의 연결성은 완벽하나
5핀 충전, 스트랩홀 없음이라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크기도 조금 더 작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고요.
미테르 리모컨은 제가 위에 말한 불만족 포인트를 다 보완했기 때문에
저는 너무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더 놀라운 점은...
반응 속도가 정품 리모컨 보다 미테르 리모컨이 더 빠르다는 사실..!
페이지 넘김 속도 비교 - (좌) 미테르 리모컨 (우) 오닉스 정품 리모컨 (페어링된 리더기 : 오닉스 리프)
정말 0.n초 차이인데도 이 미묘한 차이가
책 읽는 흐름과 몰입도를 이어가는데
꽤 큰 영향을 미칩니다.
어떻게 정품 리모컨 보다 더 빠를 수 있는지 모르겠어요.
제가 쓰는 yes24이북 어플과 밀리의서재에서 둘다 미테르가 빨랐습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에서 유튜브 앞뒤 구간 이동
아이폰에서 음량 변경
아이패드와 아이폰에도 페어링해서 작동 시켜 보았습니다.
역시 리더기 보다 훨씬 빠릿빠릿합니다.
참 그리고 카메라 셔터 기능도 된다고 하니
여행가서도 알차게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잊지 않고 써봐야겠어요..!
제 리더기는 실버&화이트 조합이라
드디어 리모컨이랑 예쁘게 깔맞춤이 되었습니다.
너무 예쁘지 않나요?!
마지막으로 제 예쁜 리프와 미테르 사진 남기고 총총 마무리하겠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미테르 리모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아래 상세 페이지에서 구매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구매하면 스트랩 증정 이벤트도 하네요!
이번 체험단 제품은 진심으로 강추합니다!!
[미테르 공식스토어] Full Happiness in Hand
smartstore.korea-iphone.com
마지막으로 이번 기회에 미테르 분들께 정말 염치 없지만 부탁 하나만 드려도 될까요?
오닉스리프1스탠딩케이스좀어떻게안될까요...안되겠죠
죄송합니다그냥한번말해본거에요신경쓰지마세요.그냥말만해봤어요.
하긴쓰는사람도별로없을텐데만들고싶어도못만들어주시겟죠알아요
그래도좋은리모컨만들어주시고체험할수있게해주셔서정말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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