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에 반해버린 본식 아이폰 스냅, 최애럽 스냅 계약 후기

주변에서 결혼하는 친구들과 카페, 블로그에서 항상 언급되던 본식 아이폰 스냅!

나는 작년 11월부터 본식 아이폰 스냅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고 있었다. 우리가 결혼하게 될 아펠가모 반포는 단독홀이긴 하지만 생각보다 홀 내부가 좁아 아이폰 스냅까지 하게 된다면 "너무 혼잡스럽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곤 했었다. 또한, 친구들 대부분이 전부 예체능 계열에 현직 디자이너라 "아이폰 스냅 못지않게 잘 찍어주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끔씩 올라오는 아펠가모 반포 본식 후기를 보며 아이폰 스냅을 해도 충분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렇게 약 반년의 고민 후, 나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 최애럽 스냅 🕊️ 과 계약했다.

아이폰 스냅!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고민만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인스타그램으로 이 업체, 저 업체 찾아...

blog.korea-iphone.com

예전 포스팅에서도 볼 수 있듯이 나는 최애럽 스냅에 한눈에 빠져버렸다 👀

물론 최애럽 외에도 비마이러브, 르로제, 리가토 등 유명한 아이폰 스냅 업체들을 다 찾아보았다. 그중에서도 깔끔한 무드의 피드와 감각적인 확대 샷 그리고 나만 느낄 수 있는 감성(?)까지,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내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우리의 예식은 정확히 38일밖에 남지 않았고 요새 아이폰 스냅이 인기가 너-무 많아, "설마?" 하는 마음과 함께 바로 카카오톡으로 문의를 했고 우리의 결혼 날짜인 6월 2일엔 아직 자리가 비어있어 손쉽게 예약까지 클리어-⭐

우린 1인 작가 상품으로 예약했다. 식전&후 연출부터 원판까지 촬영해 주고 원본 700장 이상에 짧은 영상과 라이브 포토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총 15장의 사진을 보정해 주시는데 인스타 사진만 보더라도 자연스럽고 예쁜 사진들밖에 없어서 더 기대가 된다 😁

비용은 30만 원이지만, 당일 계약 할인을 받아 29만 원에 계약했다. 지금 쓰고 있는 계약 후기와 본식을 치른 후 포스팅할 촬영 후기까지 작성하면 각각 1만 원씩, 총 2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SNS 얼굴 공개 동의하면 1만 원을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지만 우리는 원치 않아 제외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느낌의 사진들! 스냅 작가님께서 아까 위에 사진처럼 신부의 사진도 잘 담아주시지만, 이 사진들처럼 뒷모습이나 확대된 사진들을 굉장히 감각적으로 찍어주신다 😳

흔하디흔한 부케를 든 모습인데도 내 눈엔 다른 사진과 달라 보인다.

예전에 작성한 포스팅으로 깨알 어필

예전부터 너무 하고 싶었던 최애럽의 아이폰 스냅이라 조심스레 작가님께 깨알 어필도 한 번 했다 😂 이렇게 온라인에 박제까지 한 이상! 작가님께서 최애럽만의 감성과 함께 우리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주실 거라 믿으며...🙏

내 맘에 쏙 들었던 본식 아이폰 스냅인 최애럽 스냅 계약 후기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