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배터리 성능 사이클 확인 효율 체크까지

배터리(Battery)는 발전 속도가 참 더딘

분야 중 하나가 아닌가 생각듭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스마트 디바이스(Smart Device)의 종류가

늘어날 수록 들어가는 battery의

개수, 종류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스마트폰, 태블릿PC(패드), 워치

노트북, 심지어 최근에는

자동차까지 들어가 있는데요.

재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충전'이라는 개념이 따라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iPhone에도 배터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지금 쓰고 있는 모델은 14 Pro, 이전에 쓰던 것은 Xs입니다.

상대적으로 베터리의 용량은 꽤 늘었지만

플레이타임(대기시간 표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기대에 못미쳤던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인정하기 싫지만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하나 있는데요.

'베터리는 소모품이다' 라는 겁니다.

소모품은 수명이 있습니다.

게다가 생각보다 짧은 경우가 많죠.

사용하면 할 수록 사이클(Cycle)이라는 것이 쌓입니다.

예를 들어 오늘 완충 상태에서 20을 사용하고

다시 20을 충전한 후.

80을 사용한 후 다시 완충 했다면(100)

합쳐서 충전을 한 양이 100이므로

1사이클을 사용한 셈이 됩니다.

보통 애플 제품에 들어가는 것은

사이클을 500번 반복했을 때

원래 용량의 80%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시점이 되면 교체를 권장합니다.

사용 시간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20~80% 구간을 플래토 구간이라고 합니다.

즉 완전 충전, 완전 방전을 하지 않고 이 구간대를

유지하면서 사용하면 최대 3배 이상의

수명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단축어' 앱을 이용하여 80 이상

충전이 되었을 때 알림이 오도록 설정해 두었습니다.

(아예 특정 수치 이상으로 못 올라가게 할 수는 없더군요)

제 아이폰14프로 모델의 수명을 측정해 봤습니다.

위 이미지는 iOS 자체적으로 확인 가능한 방식은 아닙니다.

이것 또한 마찬가지로 단축어를 사용한 것인데

기기 내의 분석 데이터 안에 있는 것을

정리해서 보여주는 방식입니다.

기기의 전반적인 것들을 기기는 데이터화 해서

저장하는데 이 안에 있는 부분적인 정보를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신기하게도 저는 구매 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00.9라는 숫자가 나왔습니다.

약간의 오류가 있는 것 같은데

저는 이 수치를 그냥 믿기로 했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왜 저런 수치가 나왔는지를

잘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기억을 더듬어 내 충전 습관이

어땠는지 더듬어 봤어요.

충전케이블을 꽂고 잠들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백이라는 수치까지 완충한 적이

손에 꼽습니다. (두번 정도?)

마찬가지로 20 미만으로 내려간 횟수도

5회 미만입니다.

즉 앞서 언급했던 플래토 구간대를

충실히 지켜온 셈입니다.

신경을 쓴 보람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OS 자체적으로 보여주는

수치가 좀 더 신뢰도가 높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직접 확인해 보았습니다.

[설정] - [배터리] - [배터리 성능 상태 및 충전]

순서로 항목을 찾아서 들어가면 백분율로

성능 및 남은 수명을 표시해 줍니다.

아직까지 1퍼센트도 떨어짐 없이 최대치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소수점 한 자리 수 까지 표현이 된다면

좋겠는데 아쉬워요.

여러분의 아이폰 성능 및 수명은

몇 퍼센트 인가요?

80 미만으로 떨어졌다면 교체를 받아야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