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핸드폰 (ft.아이폰)
현재 사용하는 핸드폰은 '아이폰 14 프로'
(부제 : 나의 핸드폰 변천사)
과거의 나는 핸드폰을 쉽게 질려 하고, 잘 떨어뜨렸다.
핸드폰도 1년 반에서 2년 정도 사용하면 오래 사용한 편이였는데..
나이가 들면서(?) 성향이 변했는지, 예전보다 오래 사용하게 되었다.
성향이 물건을 오래 쓰는 방향으로 바뀔 때 사용했던 핸드폰이 바로 아이폰이다.
사실 처음 스마트폰이 발명되고, 아이폰이 한국에 들어왔을 때는 별 관심이 없었다.
그때 당시에는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구매한 '아이팟 터치 2세대'가 있었기 때문!
아이팟 터치를 사용하고 있을 때, 통화를 제외하고 기능이 동일해서 아이폰에는 흥미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 날 갑자기 '아이폰 5s' 꽂혀버렸는데, 그때 당시 골드 색상이 너무 예뻤다!!
디자인도 예쁘지만, 특히 작은 나의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가 맘에 들었다.
(아이팟이 고장 난 영향도 있다...)
아이폰 5s를 시작으로 나는 본격적으로 아이폰을 쓰게 되었다.
중간중간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지만 딱히 맘에 들지 않아서 변경하지 않고 계속 사용하다,
소파에서 5s를 떨어뜨리게 되면서 핸드폰이 사망했다....
그냥 사망한 게 아니라, 화면이 파랗게 뜨면서 사망해서..
그때 당시 백업 못했던 사진들은 다 날렸다...
(필요 데이터는 미리미리 백업합시다...!)
다음 날 바로 대리점 가서 임시폰 개통해서 사용하던 중,
아이폰 8 출시 소식을 듣게 되면서 내 인생 처음 핸드폰 해외 직구를 하게 되었다.
핸드폰이 워낙 고가라 중간에 분실할까 봐 조마조마했었다!
다행스럽게도 잘 배송되어서 개통 후 룰루랄라 잘 사용했다.
아이폰 8은 내 인생 최대 사용기간을 돌파했는데, 한 4년 정도 사용했다.
8은 오래 사용하기도 했고, 용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어서 핸드폰을 변경해야 되나 고민하던 중..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가 출시했다!
사실 프로 라인보다 일반 라인이 색상이 맘에 드는 게 있었는데,
카메라 좋은 걸 쓰고 싶어서 프로 라인으로 구입했다.
(플립도 고민했으나 배터리 용량과 힌지 문제로 구매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번에는 직구가 아닌 동생 친구를 통해 대리점에서 구매를 했는데,
다음에는 직구하던가 공홈에서 일시불로 기계만 살 것 같다..
대리점에서 수령까지 너무 오래 걸린다...
쨋든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도착한 14 프로!
색상도 스페이스 블랙과 엄청 고민했는데, 결국 실버로 구입했다!
14프로로 바꾸니까 용량 및 반응속도가 너무 만족스러웠다!!!
카메라도 너무 좋아져서 만족 만족!
다만, 핸드폰 사이즈가 좀 크고(내 손 기준), 무게가 무겁고, 카메라가 너무 인덕션 모양인 점은 약간 아쉽다...
그래도 오래오래 잘 사용해 줘야지!!
어떻게 마무리해야 될지 모르겠지만...
쨌든 아이폰 5s를 시작으로 아이폰 14프로까지 쓰게 되면서 현재는 가장 오래 쓴 핸드폰 시리즈가 되었다.
언제까지 아이폰을 쓸지는 모르겠지만 14프로도 오래 써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