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le iPhone] PC 판매 급감한 애플, 새로운 맥 컴퓨터 개발...호환성 테스트
□ PC 판매 급감한 애플, 새로운 맥 컴퓨터 개발
현재 기술적인 호환성 테스트
- 입력 2023.04.15
▣ Global - apple . iPhone. iPad .Watch 위기극복의 돌파구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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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올해 1분기 부진한 PC 출하량을 기록한 가운데 새로운 맥(Mac) 제품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픽사베이)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M2 칩과 동등한 수준의 프로세서를 탑재한 새로운 맥 컴퓨터를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는 신제품이 애플의 PC 매출 감소를 역전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의 개발자 로그에 따르면 애플은 신규 맥 제품의 호환성을 검증하기 위해 앱스토어에 있는 타사 애플리케이션(앱)을 테스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애플의 개발자 로그는 과거에 M2맥 및 맥 프로 내부 테스트와 관련된 세부 정부를 정확하게 기록했으며 애플이 자체 개발한 M1 칩셋의 이름도 정확하게 담아냈다.
코로나19 엔데믹 국면에서 PC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 세계 PC 출하량도 크게 감소했다. 시장조사업체 인터내셔널데이터코퍼레이션(IDC)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PC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5960만대에 그쳤다.
그중에서도 애플의 PC 출하량은 1년 같은 기간 대비 40% 이상 급감했다. 올해 1월 M2 프로와 M2 맥스를 장착한 새 맥북 프로를 내놓았지만 출하량이 크게 준 것이다. 2000년 닷컴 붕괴 이후 애플 PC 제품이 겪는 최악의 침체다. 블룸버그는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맥 제품이 환영할 만한 일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의 새로운 맥 제품은 올해 선보일 것으로 알려진 15인치 맥북에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의 개발자 로그에 따르면 신규 맥 제품은 맥북프로 14인치와 동등한 수준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CPU(중앙처리장치)의 경우 4개의 고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성 코어로 총 8개의 프로세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M2칩과 유사한 구성이다. 해당 칩이 차세대 M3 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M3칩은 기존의 5나노공정(nm)에서 3나노공정을 기반으로 설계된다.
애플은 테스트 제품에 오는 6월 세계개발자대회(WDC)에서 공개할 새로운 운영 체제인 맥OS14를 실행 중이다.
애플은 15인치 맥북에어, 13인치 맥북에어, 24인치 아이맥 및 보급형 13인치 맥북 프로의 신규 버전도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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