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게 아이폰 중고 애플 보상판매 하는 법, 애플 트레이드인 (Trade-In) 후기 (feat. 민팃 ATM)

출처 - Apple
11번가에서 1차 사전예약으로 아이폰 15 프로 맥스를 구매하여, 벌써 1달 가량 실사용하고 있습니다. 전작 아이폰 14 프로에서 1년 만에 넘어오게 되면서 '마지막 라이트닝 기기' 라는 특징 때문에 계속 가지고 있을까 했다가, 사용 빈도가 적을 거라 판단해 중고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한 번 중고나라 / 당근마켓에서 중고 폰을 팔면서 크게 데인(!)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애플 트레이드 인 (Trade-in; 보상 판매) 을 해 보았습니다. 오픈마켓 중에서는 쿠팡 / 11번가에서 애플 공홈과 똑같은 애플 보상판매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11번가 애플 트레이드인 후기
거기서 거기지만 편하긴 하다
아이폰 초기화
중고 판매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


아이폰 초기화 - 1
애플 트레이드인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존 아이폰에 있는 데이터를 백업 및 삭제해줘야 합니다. iCloud (아이클라우드) 구독을 하고 있는 분들이라면, 미리 백업을 하거나 마이그레이션을 통해 새로운 아이폰에 데이터를 백업해주시면 됩니다.

아이폰 초기화 - 2
아이폰을 완전히 초기화하기 위해서는 [설정] - [일반] 항목에서 [전송 또는 iPhone 재설정] 을 선택합니다.


아이폰 초기화 - 3
[모든 콘텐츠 및 설정 지우기] 를 클릭하여 아이폰 초기화를 진행합니다.


아이폰 초기화 - 4
아이폰 잠금 암호를 입력한 다음,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진행합니다. 이미 먼저 아이클라우드 백업을 진행한 분들이라면 [백업 건너뛰기] 를 클릭하여 아이폰 초기화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아이폰 초기화 - 5
마지막으로 기기에 등록된 애플 ID 암호를 입력하면, 아이폰 데이터 초기화 절차가 진행됩니다.
민팃 ATM 테스트
민팃고사는 그만


민팃 ATM 테스트 - 1
애플 트레이드인을 맡기기 전에, 중고 보상판매 단가를 대략적으로 알기 위해 민팃 ATM에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민팃 ATM 테스트 - 2
이미 갤럭시 노트 10 플러스 / 갤럭시 S22 울트라 / 갤럭시 노트 8 등 여러 기기를 민팃으로 중고 판매하면서 느낀 건데, A급 판정을 받는 게 여간 어려운 게 아니더군요. 1년 가량 정말 깨끗하게 아이폰 14 프로를 사용해서 등급을 높게 받을 수 있겠거니 했는데...


민팃고사 너무 싫어
결국 B급 판정을 받았습니다. 스테인리스 프레임에 카메라 플래시로 엄청 유심히 비춰 봐야 겨우 보이는 스크래치가 있더군요.
(혹시나 애플 트레이드 인 보상으로는 더 높은 판정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신청하게 된 것도 있습니다)
11번가 애플 트레이드 인
길면 영업일 기준 1주일 소요

11번가 구매 내역에서 Apple Trade-In 신청 가능
11번가에서 아이폰을 구매하신 분이라면, 아이폰 구매 내역 아래에 있는 [Apple Trade-In 중고보상 신청/신청내역] 란을 통해 애플 아이폰 보상판매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꼼꼼하게 포장하는 게 필요
11번가 애플 트레이드 인은 우체국 기사님이 직접 기기를 수령한 다음, 기기를 검수하는 <ASSURANT> 라는 업체에 전달하는 형태입니다. 때문에 중고 아이폰 수거 신청을 하게 되면, 본인이 직접 안전하고 꼼꼼하게 포장해야 합니다.
해외구매를 자주 하는지라, 집에 뽁뽁이가 상당히 많이 남아 있어서 아이폰 14 프로를 정말 둘둘 감아서 박스 안에서 흔들리지 않게 포장했습니다.




애플 / 삼성 / LG폰 보상판매 가능
11번가 애플 트레이드 인은 애플 / 삼성 / LG 제조사 중고 스마트폰을 보상판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아이폰 14 프로 256GB 모델이여서 해당 모델명에 맞게 신청을 하였습니다.

A급만 나오면 된다...
민팃 ATM에서는 A~D 등급밖에 없었는데, 애플 트레이드 인은 S등급이 별도로 있던 게 신기했습니다. 등급별 보상 금액은 10/23 (월) 기준 S등급을 제외하면 민팃 ATM과 동일한 시세였습니다.






S등급 받기 참 어렵다
먼저 테스트해 본 민팃 ATM 기준으로는 애플 트레이드인 A등급과 유사하게 '미세한 흠집' 판정을 받았기에, 내심 A등급을 기대해 보았습니다.


트레이드인 관련 기입란
애플 트레이드인 신청서를 작성하려면 IMEI / 이름 / 휴대폰 번호 인증 / 주소 등을 기입하여야 합니다.


IMEI 확인 (안드로이드 / 아이폰)
보상 판매를 위해서는 IMEI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IMEI 는 단말기 고유 번호로, 전 세계에 판매되는 수많은 휴대전화를 구별하기 위해 휴대전화 제조사가 전화기마다 부여한 15자리의 고유 번호입니다.
안드로이드 기기에서는 [환경설정] → [휴대폰정보] → [상태] 항목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아이폰 기기에서는 [설정] → [일반] → [정보] 항목에서 IMEI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픽업 일자 및 계좌번호 / 약관 동의
중고기기 픽업 일자는 신청일 기준으로 영업일 + 5일 뒤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등급 판정을 받고 보상 금액을 입금받을 본인 명의의 은행 및 계좌번호를 기입하고, 여러 약관에 동의해 줍니다.




절차가 은근 길다
스마트기기 보호 서비스의 해제 / 중고기기 포장 / 반송처리 등 여러 Warning (?) 항목들에 동의를 누르고, 최종 확인을 클릭하면 애플 트레이드인 신청이 완료됩니다.


픽업 기준 3일 ~ 7일 이내 보상내역 확인 가능
픽업일 기준으로 영업일 + 3일 ~ 7일 이내, 늦어도 8~10일 이내에 최종 보상 금액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번가가 3차 사전예약까지 진행해서 그런지, 저는 11/6 (월) 에 최종 보상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픽업일 기준 영업일 + 8일이 걸렸네요.


결국 B급 판정...
주말까지 포함하면 대략 2주 가량 걸린 셈인데... 결국 B급 판정을 받게 되었습니다. 상세 검수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최종 보상가에 동의하게 되면 기기 초기화 인증서 등 여러 확인서를 전달받고 보상금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보상금액을 당일에 바로 입금시켜 주기 때문에, 절차만 빠르게 진행되면 확실하게 판매 금액에 대한 현금을 수령할 수 있는 게 장점이네요.

편하게 중고 보상 받기 1순위
p.s.
어쩌다 보니 민팃 ATM ≒ 애플 트레이드 인이 되어 버렸는데, 민팃고사라 할 만큼 여기저기 ATM 발품을 팔아야 되는 번거로움보다는 확실하고 어느 정도 납득이 가는 보상판매로는 그래도 애플 트레이드 인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도 2주는 너무 심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