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아이폰13 프로 투명 맥세이프 케이스 가성비 감동 (내돈 내산 후기)

필자는 다이소에서 출시한 애플의 서브파티 제품 중 가성비가 감동 수준이라는 소식을 듣고 다이소에 들렸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맥세이프 충전케이스에 이은 2탄으로 아이폰13프로 투명 케이스를 준비했습니다. 이 제품 역시 맥세이프 호환용으로 맥세이프 이용이 가능합니다.

가격은 5,000원으로 다이소에서 지정한 1천원, 2천원, 5천원의 금액 대를 넘지 않는 가성비 가격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아내의 스마트폰인 아이폰13프로 기종에 맞는 케이스를 선택했지만 아이폰 13프로 외에도 기종 별로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단, 다이소 매장별로 재고가 있는 지는 개별 매장에 확인해봐야 합니다.

아이폰 투명케이스는 이전에도 많은 제품이 다이소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맥세이프 호환용으로 나온 제품이라 더 관심을 받게 되는 것인데요. 호환용이라는 이름이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 애플 인증을 받지 못한 제품이라고 보면 됩니다. 성능에서 큰 차이는 없지만 맥세이프 충전 연결 시 맥세이프 애니메이션이 뜨지 않는다는 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다이소 제품의 가성비로만 생각했던 것과 달리 박스 외관에도 신경썼다라는 느낌을 받게 합니다. 측면에도 프린팅을 여러개 넣어 제품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많이 전달하고자 한 노력이 원가절감에 대한 노력만 한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구매 이전에 충분한 정보 전달을 받을 수 있는 하나의 요소로써 장점이 됩니다.

반대쪽 측면에서는 케이스의 기능을 4가지로 요약해서 어필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TPU범퍼 PC재질이 눈에 띕니다. 특히나 재질에서 절감하는 부분이 큰데 이 부분을 절감이 아닌 모두 포함했는데도 5천원이라는 가격에 확실히 매력이 있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브랜드 제품의 케이스를 구매하는 이유가 품질과 AS인데요. AS를 케이스를 구매하고나서 받지는 거의 않는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5천원 대라면 사실 쓰고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지 AS를 받진 않죠. 뒷 면에 보면 제품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예시도 있습니다. 카드케이스와 맥세이프 충전인데요. 다이소에서도 이 2가지 제품을 가성비로도 팔고 있습니다. 물론 정품도 사용 가능합니다.

제품을 뜯어보면 외관에서 신경쓴 것 대비 조촐한 모습입니다. 사용설명서 조차도 외관 박스 디자인에 모두 넣었기 때문에 다른 종이 설명서도 필요가 없는 것은 사실이네요. 바로 꺼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뒷면에는 맥세이프 충전 디자인이 되어 있습니다. 마감도 꽤 품질이 좋네요. 보통의 제품은 OEM방식으로 제작됩니다. 다이소 맥세이프 충전 케이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는데요. 정품 대비해서 마그네틱 생김새는 조금 다르더라고요.

아이폰13 프로에 착용한 모습입니다. 깔끔한 디자인이 정품인 지 정품이 아닌 지 모를 정도로 품질이 좋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착용하고난 모습에 핏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측면을 둘러 스피커, 마이크 포트, 충전 포트까지 정렬된 모습이 딱 맞습니다. 이전의 저가 케이스의 품질만큼 한쪽에 쏠리거나 단순한 공정을 위해 생략한 낮은 품질의 생산 제품이 아닌 듯 보이더라고요.

측면에서도 확실한 버튼 위치들은 비워준 모습이 있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볼륨 업다운 위치는 케이스로 덮어 누를 때 반감이 생기는데요.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부드럽게 눌립니다.

반대쪽 전원 버튼과 측면의 충격을 흡수해주는 부분 역시 품질이 아주 좋더라고요. 이렇게 다이소에서 제품을 보고나니 확실히 다이소에서 품질이 뛰어난 OEM방식의 제품을 잘 채택하여 상품화 등록을 해주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로 휴대해봤습니다. 확실히 파지했을 때에 스마트폰 무게에 케이스 무게를 더해도 손목 부담감이나 두께가 과해졌다라는 느낌이 들지 않습니다.

전면에서 보더라도 뒤짚어서 테이블 위에 올렸을 때에 디스플레이 영역에 생활기스가 생기지 않도록 올라와 있습니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챙겨주니 스마트폰의 케이스 시장이 확실히 상향 표준화가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이제 아내에게 제품을 주고 어떤 지 반응을 보았는데요. 다이소 제품인 지 애플 정품인 지 모르게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정품이라는 편견을 가지고 판단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죠!

아내는 아이폰13프로의 색상 디자인을 고심하여 선택했습니다. 이후 가죽 케이스를 끼고 사용했기 때문에 후면 디자인을 볼 수 없었죠. 그덕에 투명 케이스로 교체한 이후에 너무 만족하더라고요.

파지했을 때에도 편하고 그립감도 나쁘지 않아 기존의 가죽 케이스가 질리던 참에 잘 바꾸었다고 하더라고요. 그정도로 7만원이 넘는 가죽케이스와 교체해서 사용해도 될 만큼 장점이 분명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가격이 5천원인데도 만족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게다가 다이소에서 구매한 맥세이프 충전케이블과 함께 부착해서 사용해도 충전도 잘 됩니다. 애플 정품은 두말해도 잔소리일만큼 잘인식되고 잘 충전이 되겠지요.

애플 정품 카드 케이스도 뒷면에 잘 부착되어 떨어지지 않고 잘 고정됩니다. 케이스의 경우 스마트폰을 구매하면 사실 오랜 시간 사용하기도 하고 질려서 바꿔 끼우기도 합니다. 그럼 애플 정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 금액만 상당한데요. 다이소에서 투명케이스를 구매해서 쓰시면 작은 금액이라도 절약해 볼 수 있지 않을 까요?

" 본 포스팅은 내돈 내산 솔직한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