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프로 정품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 개봉기&간단한 사용 소감 | 변색 이슈 | 구매팁

안녕하세요! 헤스테입니다.

저는 현재 아이폰15프로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역대 갤럭시와 아이폰 시리즈들을 사용하며 따로 보험같은 건 들지 않는 편이라, 보호를 위해 괜찮은 케이스들을 사용하곤 합니다. 그러면서도 스마트폰 본연의 색을 가리지 않는 걸 선호해서 거의 투명케이스를 써왔는데요. 금액이 비싸 항상 구매를 망설였던 애플 정품 맥세이프 투명케이스가 엊그제 쿠팡 핫딜로 떠서 결국 참지 못하고 구매해버렸습니다 😂

오늘은 제가 맥세이프 투명케이스를 구매하게 된 포인트와 간단한 사용 소감을 포스팅하려해요. 읽어보시고 구매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언박싱

집으로 어제 주문했던 맥세이프 투명 케이스가 왔습니다. 상자는 다른 애플 제품 패키지와 같이 종이로 되어있네요.

개봉하는 방법 또한 여타 재품과 같이 초록색 화살표를 잡고 옆으로 뜯으면 이렇게 깨끗한 투명 케이스가 나타납니다.

구성품입니다. 케이스와 설명서 같은 게 있습니다.

한글은 한 페이지 넘겨보면 있네요. 첫 장에 딱 있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뭐 어차피 별로 중요한 종이는 아니라 패스!

맥세이프 링 안쪽을 보면 정품 티를 내려는 듯, 캘리포니아에서 디자인되었고, 중국에서 만들어졌다 뭐 이런 문구들이 들어가 있어요.

아이폰15프로와 첫 결합

기존에 썼던 케이스를 빼고 맥세이프 케이스를 장착해보겠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했습니다! 깨끗하죠? 전체가 유광의 PC소재로 되어 있어 굉장히 투명해 아이폰15프로 스페이스블랙 색상을 온전히 드러내주고, 빛반사가 되어 굉장히 반짝반짝 빛납니다.

타사 맥세이프 케이스들의 경우 뭔가 약간 사과로고의 위치와 맥세이프 링 정 중앙부분이 안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던 반면, 애플끼리라 그런지 척 맞네요.

케이스 자체가 엄청 얇은 느낌은 아니라서 어느 정도 두께감이 있습니다.

하단

하단부는 이렇게 오픈형으로 되어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제일 아쉬운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아무래도 테두리 전체를 보호해준다면 떨어져도 안심할 수 있는데, 정품 맥세이프 케이스는 떨어졌을 때 확률적으로 아래 드러난 부분에 손상이 갈까봐 좀 걱정이 됩니다.

반면에 장점이라 하면, 충전하기 위해 C타입 충전케이블을 끼울 때 케이스와의 간섭이 없어 어느 두께의 케이블이든 괜찮겠다 싶더라구요.

하단부가 뚫려있는 또 하나의 장점이라 하면, 스와이프해 잠금해제할 때 걸리적거리는 느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단이 보호가 되는 케이스들의 경우 스와이프할 때 케이스의 감촉이 느껴졌죠. 그렇게 쓸 때만 해도 별로 의식하지는 않고 있었는데, 오픈된 케이스를 써보니 확실히 이 느낌은 오픈형이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왼쪽 측면

물리버튼인 액션버튼, 볼륨 상하버튼 모두 케이스에 덮여져 있습니다. 때문에 먼지 유입이 된다거나 버튼 주위가 지문 등으로 인해 변색되는 일은 없겠네요. 대신 좀 빡빡하게 눌리는 감이 있어 케이스 없이 버튼을 누를때보다 힘을 좀 줘야 합니다.

오른쪽 측면

전원버튼도 마찬가지로 케이스에 덮여있습니다. 역시 좀 빡빡합니다.

후면

케이스 후면에 보면 카메라를 보호할 수 있도록 카메라 섬 윗쪽까지 케이스가 올라옵니다. 카메라 돌출부분에 비해 케이스가 미세하게 조금 더 높네요.

맥세이프 링과 케이스의 경계를 보면 살짝 오목? 볼록?한 느낌으로 경계 처리가 되어있습니다. 심심하지 않으려고 넣은 느낌이 아닐까 싶습니다.

케이스 소재별 특징, 그리고 변색 이슈

보통 케이스용으로 쓰는 플라스틱 소재는 보통 폴리카보네이트(PC)와 폴리우레탄(TPU)이 있는데요. 두 소재는 아래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폴리카보네이트(PC): 투명하다. 단단하다(케이스가 부러질 수 있다). 변색 없음.

- 폴리우레탄(TPU): 투명하다. 유연하다(케이스 탈착 쉬움). 변색 있음.

그래서 요즘엔 케이스의 후면은 PC, 옆면은 TPU로 혼합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애플 정품 맥세이프 투명케이스는 PC로만 만들어졌습니다. 때문에 케이스를 탈착하는게 좀 어렵고, 자주 탈착시 하단부에 크랙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해결 방법은 케이스 윗부분을 잡고 카메라 섬 부분을 눌러줘서 탈거하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투명케이스는 타 제품과 달리 시간이 지나도 변색이 거의 없다고 합니다. 그것도 다른 PC소재의 케이스들보다 더요! (제가 구매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 점은 제가 직접 써보고 추후에 롱텀 사용기로 다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애플 정품 맥세이프 투명케이스의 정가는 69,000원입니다.

저는 최근에 쿠팡에서 30% 할인한 48,300원으로 구매했습니다!

애플 공홈에서 사기엔 다소 비싼 가격이라 주저하게 되는데요. 쿠팡이 그래도 할인을 한번씩 해줘서 좋은 것 같아요.

간혹 들어가보면 높은 할인율이 적용될 때가 있으니, 적절한 때에 맞춰 잘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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