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 대구 여행 마지막 날 ㅣ 신라 식당 ㅣ 동성로 핫플 ㅣ황남쫀드기 ㅣ 랜디스 도넛 ㅣ 아이폰 케이스

전날 밤에 너무 힘들었던 우리는

충분히 늦잠 자고

점심 먹으러 '신라 식당'으로 갔다 :)

1:30분 정도에 식당 앞에 도착했는데

웨이팅..ㅎ

나는 웨이팅 진짜 안 하지만

혼자 간 게 아니기 때문에

먹고 싶어서 안달 난 리가롱씨를 위해

마음 비우고 기다리기를 30분

ㅎㅎㅎ

기다리고 있으면

직원분이 나오셔서 미리 주문을 받는다 :)

그리고 회전율이 꽤 빠른 편인 것 같았다!

예전에 제주에서 먹었던 쫀드기인데

진짜 존맛탱탱구리라서

애들 꼬셔서 밥 먹고 나오는 길에

먹기로 했다

아싸 ???

드디어 우리차례...!!ㅠㅠ

기본 반찬은 평범 그 잡채!

그리고 바로 메인 등장!!!!

사이즈와 비주얼에 놀라주기

?

일단 앞치마 필수이고

남자친구나 썸남이랑 와서 먹으면

고춧가루 조심해야 합니다 :b

그리고 저처럼 매운 거 못 먹는 사람들은

먹기 힘들 정도의 맵기ㅠ

나중에 후기로 자세히 올려보겠습니다 :)

먹고 나와서 쫀드기 먹으니까

입이 중화돼서 살만했다... 후

쫀드기 없었으면 어쩔 뻔... ㅠ

작년에 징기랑 제주도 갔을 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징기랑 먹으려고 쫀드기 포장!!

(광주에 왜 없어....)

그렇게 가을이가 화장실 다녀오는 동안

리가롱씨가 근처에 있던 폰 케이스 가게 구경하자고 해서

엥? 갑자기 케이스?? 하고 갔다가

내가 더 신나서 한눈에 반해서 골라버린

핑꾸 도넛 케이스와 그립톡...?

존예...?

동성로 빠져나가기 전에

각자 랜디스 도넛 포장하고

광주 돌아가는 동안 마실 커피 주문!!

광주 출발 전에 진짜 마지막으로 들린

찹쌀 꽈배기 가게에서

갓 튀긴 도너츠 하나씩 입에 물고

진짜로 차로 갔다.. ㅎ

(진짜_진짜_최종_)

진짜로 대구 안뇨옹

너무 좋았으니까 다음에 또 올게?

그렇게 광주에 도착해서

바로 징기 집으로 갔는데

주말 내내 놀다 온 여자친구 뭐가 이쁘다고

도착시간 맞춰서 저녁밥을 차려줬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D?

밥 먹고 자기 전에

듄 보면서 쫀디기 뜯어주고

적당히 보다가

다음 날 출근을 위해서 취침... ✌

/

길었던 주말이 끝났고

대구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나중에 징기랑 대구 놀러 가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