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4 배터리 교체 비용 13만 8천원 정도로 크게 오르다

아이폰14 가격이 예상과 다르게 아이폰13 가격과 동일한 가격에 출시되었습니다. 다만 한국이나 다른 나라는 환율 상승으로 인해 가격이 크게 올랐습니다. 어쩔 수 없죠. 해외 그것도 강달러 기조에 개꿀 빠는 나라 미국 업체니까요.

아이폰14는 아이폰13과 동일한 가격에 미국에서 판매하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은 한국은 물론 미국도 2016년 터진 배터리 게이트로 저렴해진 배터리 교체비용이 배터리 게이트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폰14 모델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99달러로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 환율로 13만 8천 원입니다.

참고로 아이폰13의 69달러보다 무려 43%나 오른 가격입니다.

영국에서는 아이폰13 배터리 교체 비용이 69파운드였다가 아이폰14에서는 105파운드로 영국도 크게 올랐습니다.

한국도 크게 다르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이폰 사용자가 아니라서 구체적인 한국의 아이폰14 배터리 교체 비용이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영국이나 미국을 보면 대략 40% 이상 상승된 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최신 아이폰 SE 및 아이폰8 및 이전 아이폰 제품의 배터리 교체 비용은 49달러입니다.

아이폰 배터리 교환 비용이 70달러를 넘은 것은 2017년 이후 처음입니다.

기억하시나요? 2017년 애플이 아이폰 배터리 성능이 떨어지면 아이폰 성능을 의도적으로 낮춘 배터리 게이트가 있었습니다.

이는 오래된 배터리를 사용하는 아이폰이 겨울에 갑자기 꺼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목적으로 iOS 업데이트를 통해서 아이폰의 피크 성능을 일부러 떨구었습니다.

갤럭시S22의 GOS와 비슷해 보이기도 합니다만 갤럭시S22는 발열로 인한 배터리 폭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고

애플 아이폰 배터리 게이트는 배터리 수명을 늘리기 위해 아이폰의 피크 성능 즉 최고 성능을 제한하기 위함입니다.

두 회사 문제점은 이런 것을 사전에 소비자에게 알리고 취사선택을 할 수 있게 해줬어야 합니다. 소비자가 알아서 판단하게 해야지 그냥 슬그머니 넣었다고 걸리고 난 후 변명하면 안 되죠. 이때 배터리 교체 비용이 꽤 떨어졌죠.

애플케어+에 가입하면 아이폰 배터리 상태가 최대 용량의 80%까지만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면 무상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애플케어+ 가입자가 아니면 아이폰14 배터리 교체 비용이 14만원이라는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 인지하셔야 할 겁니다. 물론 야매인 사설 아이폰 수리점에 맡기면 보다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