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월, 요즘.ㅣ휴가 끝나고 싱가포르 현실로 돌아온 우리ㅣ맥북 프로 13 스페이스 그레이 후기, 아이폰 14 Pro 스페이스 블랙 구매, 대한항공, 기내식, 원패러호텔

오랜만에 지난 과거 포스팅 멈추고 현실로 돌아온 나..

과거 일기만 올리다보니 점점 밀리고 밀리는 내 글들을 조금은 되돌려 놓기 위해서 이젠 현실로 돌아와야 했다 ㅋㅎ

아직 2월에서 머물러 있는 내 글들... 대체 언제 다 하지 ​。•́︿•̀。

어쨌든 오늘은 최근 근황을 포스팅하기위해 돌아왔지롱.

때는 바야흐로... 싱가포르 입국 2일 전.

한참 고민하다가 맥북 프로14 13인치로 구입을 결정했다!!

한국 온 김에 얼른 맥북 질러버렸다.. 교육 할인 인증해서 165만 5천원에 살 수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175만원 지르고 눈뜨고 코베임 하핳

어쨋든 실물 ✨영롱✨

배송 받기 전까지도 계속 고민했지만 받고 나니까 행복해ㅐ랴애렝에에ㅔ에ㅔ에

하루만에 바로 배송이 되었다 ❤︎??

구성품은 모두가 아는 그 애플로고 스티커 + 사용설명서.

그리고 C타입 충전기가 들어있었다.

이번에 나온 맥북 에어 M2 칩이 미드나이트라는 새로운 컬러가 추가되어서 심하게 고민했다. 미드나이트 컬러 실물 너무 예쁜데,, 결국 기능 따져서 프로로 결정했다. (내가 쓰는 기능은 사실 충분히 맥북 에어로도 가능하지만 ㅎ)

꺄갸아가ㅏ아아 역시 애플은 새로 살 때 뜨는 이 순간이 가장 설렌다.

아무 사용법도 모르지만 제일 먼저 배경화면 바꾸기 ㅎㅎ

그러고 나서 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냥 조용히 뚜껑을 덮었다고 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친구들 한 번 더 보러 외출.

불고기 필라프

새우 로제 파스타

매콤 크림 파스타

목살 스테이크

페퍼로니 피자

총 다섯개의 메뉴를 주문했다. 참고로 우리 4명 ?❤︎

출처: 지도

가격도 저렴하기도 하고 매우 배고팠던 우리 ㅋㅌㅋㅌㅌㅌㅌㅋㅋㅋ

고민할 것도 없이 5개 시키고 남겼닼

대전광역시 서구 구봉로131번길 14-17 201호 미담Table

모두 저렴하고 다 맛있었다. 관저동 양식 (파스타, 필라프) 맛집

싱가포르로 입국 하루 전,

범죄자 ..?!

엄마랑 잠깐 외출하고 왔다. 이거 생얼로 외출할 때 국룰아닌가요..

벌써 싱가포르로 입국하는 날 아침.

엄마가 만들어준 내 최후의 집밥 = 엄마표 샐러드 김밥 ❤︎

5-6개 먹고 배불러서 다 못먹었다.. 지금 생각하니 억울 ?

대학 친구들과 마지막 약속이 있어서 아침 일찍 서울로 출발했다.

부모님이랑 더 있지 못한게 마음에 걸렸지만 12월에 또 오니까 뭐 ?

애들이 용산역으로 맞춰 와줘서 젬쥬가 검색해둔 용산역 근처 식당가서 점심을 먹었다. 꼬막 비빔국수였는데, 면이 해초면? 같은 느낌이었다. 살 덜 찔 것 같은 느낌.

동규나 잘 먹었어 ?

그러고 여러번의 검색과 탐색 끝에 결정한 카페에 도착 (feat. 못생긴 네 손 ?)

한참 반가워서 수다떠느라 시간 순삭

야외에 앉았는데 바람이 쌀쌀했다. 싱가포르에 가면 지금쯤 땀에 뻘뻘이었겠지...

중간에 진이 만나서 다같이 인천공항 도착!!

천장에 달린 한글들이 너무 예뻐보여서 사진에 담았다.

동균드라이버님 덕분에 무사히 잘 왔습니다 >_< 애용할게요 ?

오빠랑 공항에서 만나서 카페에 다같이 앉아 한참 시간 보내다가 급하게 비행기 탑승.

얼마 지나지 않아서 기내식이 나왔다.

소고기 스튜랑 비빔국수 중에 1 택이었는데, 당연히 비빔국수 택.

한국으로 갈 땐, 한식 안나와서 섭섭했는데, 이번엔 비빔밥 안나와서 섭섭..

그래도 오빠랑 맥주 한 캔 나눠 마시면서 만족했다.

후식은 끌레도르 아이스크림.

엑 뭐야 치즈맛이야 하고 싫어하다가 맛보고 반해서 다 먹었다 ㅎㅎ

기내식 먹은지 한 2시간 지났나..

조각피자가 또 나와서 배부르게 먹고 잠들었다.

역시 배불러야 잠이 잘 오지. 이래서 나는 저녁 비행이 좋다 ❤︎ (기내식 + 간식 잔뜩) - 그냥 먹을 거 많이 주니까.

새벽 1-2시 경, 집 도착... 짐 언제 푸냐 그냥 잠을 자자.

어차피 이 날 오후 1시 출근이었다... 회사레기 너무 가혹한 일정

눈뜨자마자 현실로 복귀....

출근하고 보니 알게 되었다.

일하다가 갑자기 생각해보니 맥북에 USB 연결하는 곳이 없어서 따로 사야된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은 나 자신..

손님 없을 때 몰래 검색해보니 한국보다 비싸 으헝 ㅠㅜ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ㅜ 싱가포르 들어와서야 알았다 ㅠ

한국보다 좀 비싸게 사야한다니.. 일단 마우스는 다음 달에 생각해봐야겠다.

복귀하자마자 받은 보너스 레터 ??

18일간의 휴가를 마치자마자 받으니까 꽁으로 돈 버는 느낌 ㅋㅎ

이번 주 화요일이 오빠랑 내 오프라서 오랜만에 싱가포르 데이트~~~

꿈에 나도 모르게 크로플과 와플이 아른거려서 꼭 먹어야겠다고 오빠한테 말했더니 우린 외출하기로 결심했다.

원래는 집에만 하루종일 쉬면서 있기로 했는데..

이건 앙버터 그로플.

이건 시나몬 애플 크로플.

싱가포르 크로플 맛집으로 유명한 “오복다방”에 왔다.

70 Stamford Road 01-22A Li Ka Shing Library, 싱가포르 178901

싱가포르 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어서 의외였다. 사람 엄청 많을 것 같았는데 우리 말고는 1 테이블 밖에 없었다.

우리가 사람부르는 기운이 있는지 역시나 우리가 먹고 있었더니 3 테이블이 더 들어왔다.

그러다가 오빠가 오늘 대한민국 VS 카메룬 경기 있다고 얼른 집가서 보고싶어 하는 것 같아서 결국 집 나온지 2시간도 안되어서 복귀.

역시 축구에는 치맥이지. 원래 싱가포르에 있는 한국(또는 한국에 있는 체인점)은 충격적일 정도로 맛 없어서 믿지 않기로 했지만, 굽네 치킨 후기가 좋아서 한 번 시켜보았다.

일단 포장 합격..

우린 볼케이노랑 소이갈릭 반반으로 시켰다.

한국에서도 잘 안시켜먹는 굽네 치킨이라 비주얼은 그럴싸했다.

근데, 맛도 잘 기억이 안나기 때문에 장담할 수 없지만 특유의 싱가포르 향신료, 식재료 맛이 안나서 맛있게 잘 먹었다.

앞으로 구운 치킨 시킬 때는 굽네로 자동 당첨이다 ㅎㅎ

간단하게 떡볶이도 해서 같이 먹었다.

새로 산 맥북 + 맛있는 거 = 행복 그 잡채

일 하다가 시간 남아서 예약 상황보는데, 다음주 월요일 충격적.

체크인 70개 객실, 체크아웃 127개 방...

이거 이렇게 보여도 우리 호텔에선 아주 빡센 수치라구... 그 와중에 모닝 시프트는 바로 나 ????

쉬는 시간이 오빠랑 겹쳐서 중간 지점 쇼핑몰에서 접선.

달달한 걸로 당 채우고 자기 위로중....

퇴근 길에 한인 마트에 들렸는데, 드디어 발견한 팥 앙금 절편... ?

그래 이거야... 내가 그토록 애타게 찾은 녀석

떡먹고 힘내서 본격 김밥 만들기!!!!!!!

아주 피곤해도 역시 만들고 나면 뿌듯

이래도 맛은 아주 맛있어요 ? 내일 우리 아침밥 해결 ㅎㅎㅎ

아주 든든해 ❤︎

나는 오빠가 맛있게 먹어주면 힘들었던게 없던게 된다. 그게 바로 내 원동력!

나는 1일 1치킨 핵 가능.

오늘도 치킨 먹고 싶은 나를 위해 오빠가 포장해온 양념치킨 :0 순살이라 그런지 닭강정 비슷한 맛이었다. 오히려 좋아 ?

매번 월세를 책임지는 우리 오빠를 위한 내 깜짝 선물 아이폰 14 Pro 스페이스 블랙 ?

(위에 시킨 USB 어댑터는 나를 위해 지름)

오빠 폰을 바꿀 때가 되었는데, 매번 월세때문에 부담이 큰 오빠를 위해 호다닥 내가 바꿔주기로 결정했다.

생각보다 배송이 걸려서 슬펐지만 얼른 배송 왔으면 좋겠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