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직구로 구입! 야매의 가장 빠른 아이폰15프로 개봉기!!!
따라란!!!!
이 야심한 밤에
다음날 출근에도 불구하고 내가 컴퓨터 앞에 앉은 이유.
바로 고대하고 고대하던 아이폰15!!!!!
아이폰 15프로가 오늘 집에 왔기 때문이다.
아이폰15가 출시한것도 어언 일주일이 훌쩍 지난 지금.
이미 1차 출시국에서 실물을 접한 사람들은 많겠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사전예약중이고,
대리점에서도 실물을 보기는 힘든 상태.
아주 이쁘게 쪼개진 내 아이폰...
내가 관종이라서 포스팅하려고 빨리썼다~
라기보다는
요즈음 사용하고 있던 아이폰 12pro 가
정말 불덩이 수준의 발열과 미친듯한 배터리 소모,
그리고 다 차버린 용량이슈로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던 상태.
오빠가 만져보더니 배터리도 많이 부풀었다고 하고
무엇보다 애케플 한번도 못쓰고 잠깐 케이스 바꾸려던 사이에
이쁘게 조각나버린 내 아이폰 12pro...
여러모로 국태는 계속 아이폰 15에 대한 뽐뿌를 넣었었고....
(원래는 15가 나오면 14를 살래 난.)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나인데
15가 나오면 또 이전 버전을 단종시킬수도 있다라는 루머
+ 생각보다 많이 비싸지 않게 나온 아이폰15
+환율 상 배송비 합쳐도 미국이 더 쌈
+어차피 살거면 하루라도 빨리 받아보자
+c타입으로 변경 등등
큰마음 먹고 아이폰 15pro를 구입하기로 했다.
나는 애플 공홈에서 1차출시국 결제 날 아이폰을 주문했고,
(엄밀히 말하면 국태가 다 해줌)
광클 오지게 해서 가장 빠
른도착일자로 성공.
29년을 같이 산 사람인데가끔씩 너의 은은한 광기에 살짝 소름이 돋아 ㅎㅎㅎㅎㅎㅎ근데 또 이해가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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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지는 훗타운을 사용했다.
작년에 오빠가 아이폰14pro를 구입할때도
미국에서 배대지를 사용하는 방식이었는데,
그때 오빠가 썼던 업체와는 다른곳이지만.
작년에 가장 평이 좋았던 곳이 훗타운이었다고.
이 훗타운이 좋았던게,
결제 마감시간 10분 전에 결제 알림이 왔는데,
이 10분 안에 결제를 하고 안하고에 따라서
한국에 도착하는 날짜가 달라지는데
특히나 지금같은 추석명절이 껴있을때에는 더더욱,
하루라도 빠른 비행기를 태우는것이 아주 큰 관건.
보통은 결제를 10분 안에 해줬더라도
전산 처리하고 뭐하고 하는 그 과정때문에
비행기에 제품을 못태워 보낼수도 있는건데
훗타운 배대지가 진짜 일을 잘하기는 하는듯...
소비자의 심리를 너무나 잘알아.
심지어 어제 한국에 도착했는데
바로 통관처리해서 배송시작.
한진택배를 연계하는데, 세상에 무슨 쿠팡보다도 더 빨리 온듯 하다.
훗타운 사랑해요 증말로.
서두가 길었으니!!!!
퇴근하고 날라온만큼 빨리 개봉을 해봐야지!!
아주 튼튼하게 잘 포장되어 온 아이폰15pro
나는 화이트, 512GB로 구입했다.
ㅗㅜㅑ..... 슬림한거 봐 진짜 세상 이렇게 이쁠 일이야?
개봉 스티커를 쭈욱 뜯을때의 그 쾌감이란....
아이폰15시리즈 부터는
모든 단자가 C타입으로 바뀐다는건 모두들 알고 있었을거고,
특히나 눈에 띄는것은 케이블 선이 패브릭선으로 바뀌었다는것.
더욱더 튼튼할것으로 예상된다.
(벨킨 따라한것 같기도...ㅋㅋ)
당연한 말이지만 충전기 헤드는 안줌.^^
응 내가 사야돼^^
사실 아이폰12PRO를 살때
좀더 밝은색을 사려고 했었는데
원하는 색상 품절로 그냥 남은걸 사서 쓰느라
용달블루를 3년 들고 다녔는데
이번에야 말로 정말이지 화이트를 사용하고 싶었던 나.
사실 색상으로는 공홈에 올라온
아이폰15 퍼플 색상이 제일 취향저격이긴 한디...
카메라 두개 못참지.....
솔직히 아이폰15PRO MAX 6배 줌 영상보고
돌았나 이건 사야되는건가 했는데
가격보고 PRO로 선택한것도 어찌보면
한발 물러선 선택이었다.....
베젤이 전부 티타늄으로 바뀐 아이폰15 PRO.
화이트 색상을 골랐지만 베젤은 옛날 아이폰 초기시절의
촉감과 색감으로 살짝 회귀한듯 하다.
오히려 지문 와방 묻어나는 이전의 세대들보다 나은듯.
내 아이폰15PRO는 한국이 아니라 미국에서 직구한거라
유심이 아닌 E심으로만 작동한다.
따라서 한번은 대리점에 가서 E심을 발급받아야한다.
(약 2900원 정도)
그리고 딸깍 스위치로 무음과 소리 모드를 바꾸는것이 아닌,
동작모드를 선택할수 있게 바뀐 버튼.
이 버튼에 대해서는 밑에서 좀더 리뷰하도록 하겠음!!!
개봉기를 찍으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라텍스 장갑
우리는 당신을 감성변태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지문 안뭍히고 언박싱해주는 나의 프로 조수라구요
사진으로 딱 봐도 알겠지만,
베젤 부분이 전부다 모따기한듯 부드럽게 둥글려있어서
기존 사용하던 12PRO에 비해 잡았을때 손에 착 감기는 촉감이 좋다.
가볍기도 꽤나 가벼워서 살짝 장난감 같은 느낌도 든다.
갈수록 튀어나오는 카메라
카툭튀 때문에 핸드폰을 그냥 생폰으로 바닥에 내려두면
위가 붕 뜬다.
아무래도 케이스는 불가피할듯 ㅎㅎ...
아 케이스랑 필름도 주문했는데 아직 안왔다...
오는대로 추가로 포스팅 하겠음.
내가 아이폰을 새로 바뀐지가 너무 오래된걸까
아니면 업데이트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걸까...
이제 근처에 기존의 핸드폰을 가져다 대면
자동으로 기존의 아이폰을 인식해서 영혼까지 백업을 도와준다.
하,지,만.
감성에 젖어있을 시간이 없어!
퇴근하고 집에 오니 이미 7시10분.
통신사 전산 마감시간은 8시.
빠르게 나가서 E심을 개통해야지만
내일 당장 내 핸드폰을 사용할수 있다.
그래서 미친듯이 달려간 시내.
원래는 인천상사를 가려고 했었는데
아니 가다보니 다른 SKT지점이 있는게 아니겠나?
그래서 들어가서 개통을 하려했으나
1.일단 시간이 좀 촉박했음
2. 직원이 유심없는 미국 아이폰을 처음 접함
3. 정보를 넣었으나 아직 한국에 출시되지 않아서 그럴까,
두번이나 오류가 떠서 전산에서 넘어가지지 않는다고.
4. 대리점이 아닌 지점에서 했으면 지점에서 강제입력을 할수 있는데
100M 더 가까운데로 가겠다고 충장지점이 아닌 다른지점을 가버린 우리.
네 결론은, 아직 내 핸드폰은 그냥 공기계 그 잡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보기만 해도 이쁘니까 괜찮아........
내일 점심 안먹고 개통하러 다녀오면 되지............ㅎ
하지만 국내 출시되는 아이폰15 시리즈에는 유심과 E심이 모두 사용가능할테니
이 과정은 나에게만 닥친 시련인 것으로....
오는길에 차에서 맥세이프로 충전했더니
오 뭐야 이런게 생겼다니?
했더니 오빠가 살짝 나 촌년처럼 봤다.
그래 나 다이내믹아일랜드 처음써본다 어쩔래!!!!!!
아까 살짝 언급했듯이,
내 기존의 아이폰 12PRO의 가장 큰 단점은
(내 폰만 그렇더라... 친구들거 안그러는데....)
발열.
진짜 너무 뜨거워서 손이 살짝 데이기 직전인 정도?
였는데
영혼까지 백업하려고 시도하는데
뭐야...?
왜 새폰인데 뜨거워....?
이불길한 예감 뭐야? 나 복불복 망한거야?
라고 물어보니
국태 : 아 맞아 15가 발열 이슈가 있긴 하더라.
나 : ????????????? 시벨????????
국태 : 근데 어차피 초기라 설정하고 그래서 그런걸꺼임
걍 쓰엠
나 : ㅇ...ㅇㅋ....
네, 발열? 있습니다 살짝 있는거같아요
어차피 나는 기계알못이라
솔직히 스펙이 어떻고 뭐 어쩌고 이런건 걍 모른다.
어차피 아이폰은 감성이야.
그래서 가장 아이폰15에서 크게 달라진것같이
느껴지는것들을 조금 리뷰해 보겠음~
가장 큰 변화, 동작버튼
길게 눌러서 벨소리를 끄기도,
짧게 눌러 벨소리를 킬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동작버튼을 설정에서 사용자화 할수 있는데,
이게 은근히 세부 설정까지 섬세하게 되어있어서
사용자가 가장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버튼화 하는것이
아주 편리하고 직관적이라고 느꼈다.
나같은 경우는 대부분을 벨소리 무음모드로 폰을 사용하고,
오히려 버튼을 눌러서 카메라 촬영을 많이 하다보니
(셀카 또는 우리집 댕댕쓰 순간포착 등)
동작버튼을 카메라로 사용할것 같다.
하지만 뭐 진짜 틈틈이 녹음을 해야하는 사람들의 경우
녹음버튼으로,
잘 보이지 않는 분들에게는 확대기로,
아주 좋은 기능인듯 하다.
아이폰 하면 카메라,
카메라가 얼마나 좋아졌을지 또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할텐데,
이새벽에 달을 찍으러 나가기는 너무 힘들고,
가장 쉬운 피사체인 우리집 하울이를 찍어봤다.
우선, 셀카모드.
광량이 어두운곳에서는 확실히 화질이 떨어지지만,
광량이 충분할수록 후면이 아닌 전면카메라도 엄청난 화질을 자랑하는중.
심도 사진 완벽하고요,
하울이 너무 귀엽고요?
3배줌하면 초점거리가 매우 가까운데도 불구하고
이렇게나 잘 잡힌다.
나 그냥 사진동호회고 카메라고 뭐고
그냥 아이폰으로 사진찍어야할까봐...
역시나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아이폰15PRO.
내일은 낮에 좀더 많은 사진을 찍어보고
추가로 포스팅해봐야겠다.
마지막으로 한마디로 마무리하자면,
새폰 기분 개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