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전 세계적으로 Z세대가 선호하는 스마트폰
전 세계적으로 Z세대가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해 경쟁사인 삼성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은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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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저널(WSJ)는 전 세계적으로 Z세대가 고급형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하고 있다고 2월 27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WSJ은 유럽에서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주도권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여러 지역에서 진행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이폰을 필수품으로 보는 10대와 20대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아이폰으로 갈아탄 이용자는 스마트폰 디자인, 카메라와 애플 기기 간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에어드랍’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WSJ은 "이러한 추세가 애플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을 압박하고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의 우위를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여기서 삼성전자의 우위라는것은 "중저가 스마트폰까지 모두 합한 전제 스마트폰 판매량"에서 삼성전자가 세계 1위란 점을 말한 것이죠.
아이폰은 중저가 라인업이(아이폰 SE가 있지만, 아이폰 전체를 놓고보면 비중은 적음) 없는것이랑 마찬가지이므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삼성전자의 라이벌은 아이폰이 아니라 중국 업체들입니다.
시장조사기관 캐널리스(Canalys)에 따르면 가격 800달러(약 105만원) 이상인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76%로 2018년의 65%에서 크게 성장했습니다. 반면 삼성의 점유율은 27%에서 17%로 감소했습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이 77%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
고급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이 크게 올라간건 국제정치적인 이슈에 의한 점이 큽니다.
미국의 제재로 중국의 화웨이 제품 출하량이 크게 줄어드니까, 중국에선 아이폰을 선택지로 생각해서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성장했기 때문이죠. 중국에서는 아이폰이 선택지나 대안이었지, 갤럭시는 관심밖이었던 것입니다.
※ 아이폰으로 mp3,음악,사진,동영상 파일 이동,옮기기할때(아이폰<->PC) 사용되는 3utools. 3utools 사용법은 검색하면 많이 나와있습니다.
3uTools can manage files, download apps/wallpapers/ringtones, flash, jailbreak… An All-in-One Tool for iOS Devices Download Version: V2.65 / Size: 115.20MB / Update: 2023-01-23 The Most Efficient iOS Files & Data Management Tool 3uTools makes it so easy to manage apps, photos, music, ringtones, vide...
www.3u.com
WSJ은 “애플은 이미 고급 스마트폰 사업에서 앞서고 있었는데 젊은 소비자층 사이에서 부상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WSJ은 아이폰이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는 아이폰 사용자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대화창 색깔을 다르게 하는 애플의 자체 메시지 서비스 ‘아이메시지’라고 지적했습니다. (유럽은 왓츠앱, 한국은 카카오톡 등 타사 모바일 메신저가 주로 사용되지만 미국의 Z세대는 아이메시지를 주요 소통 수단으로 사용)
삼성전자가 거저먹는 시장인 대한민국만을 놓고보면,
한국갤럽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2년 18세~29세 소비자의 아이폰 사용률은 52%로 2020년 대비 8%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갤럭시 사용률은 45%에서 44%로 줄었습니다.
한편 대한민국의 30대 이상 소비자들은 갤럭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대가 오를수록 갤럭시를 선호하는 양상이라고 볼수있겠습니다.
유럽의 젊은 소비자들도 아이폰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캐널리스가 지난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소비자 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25세 미만의 안드로이드 사용자 중 다음 휴대폰 구매 시 아이폰으로 갈아타고자 하는 비율은 25세 이상의 소비자에 비해 약 세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은 2012년부터 출하량 기준 세계 1위(고급,중저가 합산기준)를 사수해왔습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삼성은 약 21%의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습니다. 그러나 중저가 라인업은 없다시피한 애플의 점유율이 2018년 15%에서 작년 19%로 늘면서 삼성의 뒤를 바짝 쫓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애플이 고급 스마트폰만 제조하는 이상, 전체 가격대를 모두 생산하는 삼성전자를 따라잡을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WSJ은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12% 감소했지만 가격 800달러 이상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1% 성장했다고 말하고,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톰 강 애널리스트는 “고급 스마트폰은 가장 큰 수익을 가져다주며 기술적인 역량과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휴대폰 제조업체에게 매우 중요하다면서
고급 스마트폰의 판매 확대가 중요함을 강조했습니다.